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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0 사랑은없다
작성
11.07.31 18:52
조회
6,847

작가명 : 강철신검

작품명 : 헤르메스

출판사 : 문피아 독점연재 중

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은 읽지 않아요. 대신 가족이 만화방을 운영해서 매일 들어오는 장르소설 중에서 추천해주는 책들을 가끔 골라서 읽는 편이에요. 총판이라는 곳에서 매일 들어오는 신간 장르소설도 많아서 다 읽지는 못하거든요.

만화방 운영하는 가족도 신간 장르소설은 받아보고 반응이 없으면 1주일 안에 1,2권을 반품처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쉬움은 없었어요. 문피아는 감상란과 비평란만 보는 편이지만 문피아 연재글 중에서 괜찮은 글은 출판이 될 것이고 언젠가는 제가 볼 수 있을테니까요. 몇몇 분들은 문피아의 골든베스트에서 좋은 글을 보긴 어려울 거라는 푸념도 하시지만 그것 역시 취향타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판단유보해두는 것이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사실 제가 작가 이름만 보고 선택하는 장르소설도 몇 안 되거든요. 쥬논이라는 작가는 그 몇 안 되는 작가군에 포함되지만 역시나 쥬논님의 글은 취향을 심하게 타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싫어하죠.

왜 이렇게 길게 쓰냐구요? 그건 제가 이런 부분 때문에 엄청 재미있는 글을 놓칠뻔했다는 점 때문에 글을 쓰는 거라서요. 오늘 저는 샤피로 다음 권의 비밀에 대한 글을 쓰려고 문피아에 들어왔었어요. 그래서 감상글을 쓰려고 독자마당의 감상란을 클릭하려다가 실수로 소설연재쪽으로 가니깐 연재한담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연재한담이라는 걸 처음 봤거든요. 진짜 왜 문피아에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 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감상란과 비평란 못지않게 흥미로웠어요. 거기서 문피아 연재글 중에 하나인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라는 글을 추천해주셔서 읽어봤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게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미있다고 이런 반응들이지? 난 딱 한편만 읽어보고 재미없으면 바로 그만보고 저는 별로던데요 하는 글이나 하나 남겨줘야지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서 26화까지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분량은 많은 것 같은데 읽는동안에는 전혀 많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아쉽기만 하더라구요.

판타지나 무협, 역사, 가상게임 장르는 아니고 현대물이에요. 그런데도 엄청 재미있어요. 감정이입이 막 되고 정말 현실에선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긴데 이게 진짜 현실에서 있을 수도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분이 다른 곳에서 다른 작품들을 연재했었다는 말에 구글을 다 뒤졌는데도 끝내 찾지는 못했지만 이 분이 판타지 장르소설로는 안드로메다(이상하게 이 분 작품들의 제목들은 다 별로에요. 성의없이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가 있고 현대물로는 어비스가 있고 무협으로는 전생자가 있다고 하네요.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라는 현대물을 읽어보고 나니 이 분의 다른 장르소설인 안드로메다, 어비스, 전생자가 너무 보고 싶은거예요. 제가 지금 너무 흥분했는데 이런 글을 출판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놓쳤다니 진짜 스스로에게 화가 날 정도였어요.

앞으로는 연재한담이라는 곳에도 들어가서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 중에서 출판은 안 하지만 괜찮은 글들은 꼭꼭 삭제되기 전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샤피로 이야기 쓰려고 들어왔다가 엉뚱한 작품 읽고 감상란에 글을 쓰게 될 줄은 진짜 몰랐지만 이제라도 강철신검님을 알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 이 분이 쓰시는 글은 이름만 듣고도 그냥 무조건 읽게 될 것 같아요. 진짜 글을 읽는 게 아니라 영화보는 기분이었거든요. 진짜 즐거웠고 재미있었어요!!!


Comment ' 22

  • 작성자
    Lv.1 暗路
    작성일
    11.07.31 18:57

    후후 헤르메스는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놀랄 기력은 전생자나 어비스 나올 때까지 아껴 두세요

  • 작성자
    Lv.10 무판비
    작성일
    11.07.31 18:58

    왠지....ㅋㅋ 동생 독후감 읽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감상글 잘 읽었습니다 전 어비스 봤었는데 요건 분량 좀 쌓으면 볼 생각이네요 ㅋ

  • 작성자
    Lv.25 서래귀검
    작성일
    11.07.31 19:10

    제목이 다 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하게 공감 합니다 ㅎㅎ 내용은 쩔지만..솔직히 제목센스는 영 ㅋㅋㅋ

  • 작성자
    Lv.11 옥화
    작성일
    11.07.31 20:18

    연재한담이 어딨찌..ㅜㅜㅜ

  • 작성자
    Lv.26 천조千照
    작성일
    11.07.31 20:18

    그런데..
    그 제목들이 가장 작품을 잘 표현한 것이죠.

  • 작성자
    Lv.15 지나가는2
    작성일
    11.07.31 20:24

    안드로메다는 왜 안드로메다인지 이유가 안나왔던 것 같은데요 ㅎㅎ

    그런데 어비스=현대, 전생자 = 현대/과거무협, 안드로메다 = 이계판타지입니다.

  • 작성자
    Lv.1 예아(銳牙)
    작성일
    11.07.31 20:29

    주인공이 처음에 나는 외계인이다. 안드로메다에서 왔다 장난식으로 그러는 게 있습니다. 아마 외계에서 온 것도 있고 주인공 능력도 먼치킨이라 제목이 안드로메다 일껍니다. 그 외계가 지구인지 어딘지는 안나왔었죠.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1.07.31 22:51

    /옥화
    소설연재 누르면 나오는 게시판이 연재환담입니다.

  • 작성자
    소리하나
    작성일
    11.07.31 23:26

    예아님//
    그게.. 안드로메다 주인공은 현대인이죠.. 영혼이 그쪽 판타지세계로
    환생 비스무레하게 한거라.. 그쪽 세계에선 외계인이니 그런식으로
    말을 한거로 기억합니다.

    삭제

  • 작성자
    Lv.1 사막의꿈
    작성일
    11.07.31 23:51

    강철신검님 소설은 재미있죠.ㅇㅅㅇ
    다만,몰아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듯.한편씩 찔끔찔끔보기에는좀 아쉽더군요.책으로보면 더 매력적일 소설일듯해요.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1.08.01 01:26

    좋은 감상이네요! 시간 내서 꼭 읽어봐야겠어요^^

  • 작성자
    Lv.1 소호리11
    작성일
    11.08.01 03:02

    ㅋㅋ 이렇게 그 작가글을 좋아해서 댓글 달고 감상글까지 쓰는분한테 토론마당에서는 참.ㅋ

  • 작성자
    Lv.8 서글픈구름
    작성일
    11.08.01 07:08

    옥화 //
    소설연재 카테고리 하위메뉴로 연재한담이 있고
    선호작품 클릭하면 뜨는 창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Lv.8 핏빛늑대
    작성일
    11.08.01 13:09

    오~~! 강철신검님 복귀하신건가요?
    아 감동이네요 ㅜㅜ

  • 작성자
    Lv.3 나르쪼
    작성일
    11.08.01 13:32

    전생자도 보고 안드로메다로 봤는데 역시 또 헤르메스를 보다가 캬~ 하면서 다음편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냥 감탄밖에 안 나오게 흡입력있네요

  • 작성자
    강재민
    작성일
    11.08.01 14:14

    안드로메다가 보고 싶은데 언제쯤 볼 수 있을지...

    삭제

  • 작성자
    Lv.12 로젠리터
    작성일
    11.08.01 14:42

    에프월드의 강철군화도 비출판글중 강자입니다. 사랑은없다님께 추천합니다.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08.01 23:23

    전 어비스는 왠지 읽지를 못 하겠어서 포기.
    세 번 도전 해봤는데..
    전생자는 진짜 재밌게 몰입해서 보다가 점점 글이 산만해져서 포기.
    안드로메다가 제일 재밌었음, 적어도 연재분량까진 최고였음.
    헤르메스도 열 몇 편 봤는데 산만해서 못 보겠음.
    주인공 중심으로 쭉 가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인물이나 상황이 그려지는 작품이 몰입이 잘되는 듯.

    삭제

  • 작성자
    Lv.26 옥황승상
    작성일
    11.08.02 15:16

    강철신검님 작품은 너무 장면 전환이 많더군요 집중할만 하면 다른 장면으로 넘어 가서 좀 처럼 집중하기 힘들더군요 그것만 빼면 재미있는데..;;

  • 작성자
    Personacon 배금주의
    작성일
    11.08.03 00:14

    헤르메스 제목 좋은뎅..

  • 작성자
    Lv.1 나의쉼터
    작성일
    11.08.04 01:52

    내 것을 빼앗았으니, 네 전부를 가져야겠다. (극강 포스)

  • 작성자
    Lv.3 무지개향기
    작성일
    11.08.09 12:23

    강철신검님도 돌아왔는데...
    바르사님은 안돌아오시려나 -ㅅ-

    조아라에 갔던건 이 두분때문이었는데 ....
    바르사님 버터플라이를 문피아에서 연재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사람의무기도 못봤는데 그것도 문피아에서 연재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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