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포식자, 퍼펙트게임, 생존본능, 엔젤돌, 뒤로 걷는 자. 캔슬러(Canceler), 악마의 계약, 진 삼국 연희무쌍3, 만년대리 마법사 되다, 착하게 살자, 나비계곡, 살인레코드, HQ(HUNTER QUEST), 황금십자가.
출판사 : 조아라 노블레스
참고로 위 소설들의 대부분은 남성 취향의 19금 h씬들이 난무합니다. 그나마 [나비계곡, 살인레코드, HQ(HUNTER QUEST), 황금십자가] 등은 H씬들이 거의 없거나 나오지 않습니다.
[포식자]
현대 사회에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프레데라라는 거대괴수와 그에 맞서는 마스터의 이야기입니다. 적고보니, 울트라맨 같은데요. 영화나 애니메이션, 종이책에서라면 당연히 주인공이 정의를 위해 한몸 불사르는 열혈과 감동의 드라마였겠죠? 그러나 포식자에서는 프레데터의 천적인 마스터와 그들을 이용하려는 국가, 조직간의 파워게임, 프레데터와 마스터의 비밀, 그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여자만을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주인공 등의 모습이 대단히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인공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는 출간물에서는 거의 찾아볼수 이기적인 주인공이 노블레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실은 미소녀 천사모양을 한 프레데터의 모습이라던가, 마스터의 대부분이 여자라던가, 주인공의 여자들은 사실....라던가하는 부분은 좀 노골적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정말 재밌습니다. 이외에 언급할 수많은 비밀 이야기들이 있는데 미리니름이 될까봐 적지 못하는게 안타깝군요. 수많은 노블레스 중에서도 No.1 초강추천작입니다.
[퍼펙트게임]
상당히 유니크한 소재의 소설입니다. 이런 소재 처음 봤습니다. 주인공은 퍼펙트게임이라는 싱글가상게임을 플레이 하는데요. 그속에서 주인공은 검투대회의 이사장을 겸하면서 현역 선수로 활약합니다. 검투대회는 12:12로 축구와 비슷합니다.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이며, 축구처럼 아마리그부터 월드리그까지의 피라미드 형식의 수많은 하위리그가 있습니다. 선수로는 개조인간과 엘프만이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핵심 설정과 소재는 검투대회 시스템과 엘프입니다. 엘프는 남성을 위한 초고가의 인공생명체입니다.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어 수많은 분야에서 활약합니다. 엘프의 등장으로 결혼제도는 사라졌으며 여성과 사귀는 사람은 변태 취급을 받습니다. 주인님을 가지는 것이 엘프들의 일생일대의 목표입니다. 성관계를 한 사람을 무조건 주인으로 섬깁니다. 검투경기의 주선수들도 이들 엘프인데, 주인을 섬기는 엘프는 가격이 1/3토막나기 때문에 팀에서는 이들을 선수로만 부리 주인을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프로선수 엘프들은 보통 퇴역 후에나 옥션으로 방출되어 주인을 가질수 있게 됩니다.
주내용은 주인공이 자신만을 섬기는 하렘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 트레이드하고 아마부터 월드리그 까지의 진출, 주인공의 여인들과 정재계 에피소드들 입니다. 게임소설이지만, 현실의 내용은 일체나오지 않으며 주인공이 로브 세이브 신공도 쓰지 않아 먼치킨도 아닙니다.
설정이 대단히 잘되어있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정말 특이한 장르임에도 조아라 노블에서 순위가 높은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강추.
[생존본능]
어느날 그레이맨들에게 잡혀온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그들이 내어주는 온갖 미션과 퀘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지구는 그레이맨들의 실험장이었고 주인공은 특별한 실험체가 된 것이죠.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서 퀘스트를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그 포인트로 자신을 보조해줄 슬레이브 돌들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능력이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미션과 퀘스트는 현재의 지구 아니면 또다른 지구에서 행해지는데, 다양한 배경의 지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좀비로 뒤덮힌 지구, 에일리언들과 싸우는 원시지구, 초능력지구, 판타지 마법 지구 등등... 다른 지구들에서 미션을 수행할 때면 마치 소설 속의 또다른 장르 소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게 있다면, 너무 넓어서 깊이가 좀 얕다는 점이네요. 그렇지만, 밝힐수는 없지만 본작 자체의 설정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실험용 쥐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주의 파워게임과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에 대한 내용입니다.한가지 장르가 아니라 수많은 장르를 각각 읽는 느낌이 드는 생존본능 강추!
[엔젤돌]
김하준 작가님 소설입니다. 얼떨결에 악마를 구해주고, 졸지에 우주용병이 되어 활약하는 지구인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배경을 보자면, 맨인블랙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요. 이미 수많은 우주와 우주 생명체들이 교류하는가운데, 지구는 문명레벨이 낮아 일부만이 교류 중입니다.
이 수많은 우주 종족중에 엔젠돌이라는 우주의 고대 상위 존재들이 그들의 반려로 삼기 위해 만든 천사 모양의 인공생명체가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그들의 주인을 선택합니다만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 극히 일부 능력자들만이 우주에서 그들의 주인이 될수 있습니다. 고대 상위 존재가 상위 우주로 떠난후 엔젤돌들의 수는 점점 줄어갔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고대의 엔젤돌들이 자신들의 제조 비법을 우주에 공개하여 종족을 이어 나갑니다. 그럼에도 극히 소수의 우주의 현자들만이 그들을 만들어 낼수 있었죠. 그러던 중 한명의 우주 상인이 제조 공정을 대폭 간략화하여 능력은 낮지만 대량의 양산형 엔젤돌 제조에 성공하여 그녀들의 알을 전 우주에 걸쳐 판매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슨 성노 같은 존재는 아니구요. 엔젤돌은 이미 우주에서 영향력이 상당히 높은 종족의 하나입니다. 양산형 엔젤돌을 샀다고 해도 그들의 노동력만을 사용할 수 있을뿐, 주인이 될수는 없습니다. 프라이드가 지극히 높거든요. 작가님이 아주 심혈을 기울인 핵심 설정이죠.
주인공은 양산형 엔젤돌을 진짜 엔젤돌로 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알아서 상상하시구요. 그렇다고 먼치킨은 아닌게, 양산형 엔젤돌들의 선택기준도 아주 까다롭거든요.
그리고 배경이 우주인만큼 수많은 행성들이 존재하여 작중 배경이 sf가 됐다가 판타지가 됐다가 하는게 대단히 재밌습니다.
김하준 작가님 특유의 하렘 스타일이 노블레스와 만나 꽃을 피운 경우입니다. 굉장히 재밌습니다. 강추!
[뒤로 걷는 자. 캔슬러(Canceler)]
밀리언이라는 능력자가 존재하는 현대가 주배경입니다. 이들은 생명과 그에 준하는 고통을 대가로 이능을 발휘하고, 죽음 후에 유물이라는 아티팩트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국가 직접 관리 대상이죠.
주인공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숨은 밀리언입니다. 그러나 반동이 워낙 고통스럽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은 우연히 온라인가상현실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속에서 능력을 사용하면 고통이 아니라 아바타의 마나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결과 수많은 반복을 통해 능력치 999의 최강의 캐릭을 아바타로 선택하여 플레이를 합니다. 특기는 성교. 수많은 반복을 통해 초월자를 넘어 완성자에 이르는 각종 성교스킬과 버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주내용은 능력을 이용한 여인들과의 H, H, H 입니다. 본스토리는 이제야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며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대단히 잘적은 글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강추.
[악마의 계약]
축구소설입니다. 여악마왕과 계약을 맺은 주인공은 정기를 제공하는 대신(방법은 아시겠죠?) 다른 여성들에게서 정기를 흡수하여 축구를 잘할수 있게됩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동내 조기축구회에서 시작하여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다만 정기를 흡수 할 수 있는 여성들의 수는 제한되어 있어 무분별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잘 선택해야 하죠. 그외 주인공의 비밀과 천사와 악마들의 이야기가 간간히 감초처럼 등장합니다.
소개글은 간단하게 적었지만,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소설입니다. 강추입니다.
[만년대리, 마법사 되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현대물입니다. 이계에서 넘어온 1대 하이프로스트의 리치에게 선택받아 2대 하이프로스트의 리치로 그들의 힘의 근원이자 세계의 재앙이 될 파괴신의 봉인을 깨트리려는 마계의 존재들과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그런것 보다는, 주인공과 여주인공들 간의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주입니다. 보고 있어면 흐뭇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현재 1부 완결입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서도 추천!!!
[진 삼국 연희무쌍3]
삼국지의 모든 장수들이 미소녀인 싱글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게임속답게 주인공은 대단히 이기적이고 사악하게 플레이합니다. 모토는 계획적인 악인이 되자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여자 장수들의 마음을 이용하고 속이며 관광하고 버리 행위들도 서슴없이 합니다. 주인공의 계획적인 악행과 찐한 H씬이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두번의 클리어를 했고, 3회차 진행중입니다. 현실의 이야기도 한번씩 나옵니다. 곧 1000회를 돌파할 지경.
이하의 소설들은 분량이 안타깝게도 분량이 위에 비하면 작거나, 비주류입니다.
[착하게 살자]
어떤 분이 표현하셨듯이 운수좋은날을 생각나게 하는 소설입니다. 만년대리, 마법사 되다와 같은 사열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온갖 추잡함의 정점에 서있던 조직의 보스였던 주인공은 죽게되고 이를 천사가 살려주며 고등학생으로 회귀시켜줍니다. 이를 자신의 악행을 바로잡을 기회라고 여긴 주인공은 나름 자신의 기준으로 착하게 행동하며 과거의 악행들 하나 하나 해결합니다. 츤데레같은 행동이 일품인 주인공과 여인들의 이야기. 역시 달달한 매력이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나비계곡]
조아라 노블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합니다만 추천작입니다.
꿈과 희망이 없는 고난의 판타지입니다. 주인공 정말 정신없이 구르죠. 보면서 두근두근합니다. 얼핏 스릴러 같은 면도 있구요. 주인공은 동내양아치였습니다만 귀족을 살해해서 용병이 되고 그 후에 갖가지 고생을 하게 됩니다. 양판소에 지친 분들은 우힌 추천작입니다.
[살인레코드]
조아라 노블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합니다만 추천작입니다.
모종의 사건과 이유로 죽이고자 하는 대상의 모든 정보를 알수 있는 살인레코드란 능력을 가지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우수한 대학유도 선수로 활약하지만, 복수를 위해 이면에서는 반영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적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연애인이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추천!
[HQ(HUNTER QUEST)]
조아라 노블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합니다만 추천작입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생존게임에서 살아남기 입니다. 미지의 존재들에게 매12시에 소환되는 주인공과 인간들은 24시간 생존을 하면 다시 지구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생존본능과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만, HQ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심리묘사와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추천!
[황금십자가]
중세 유럽에 관련하여 심도 깊은 세계관을 갖춘 소설입니다. 몇십편 분량의 스핀오프격의 작품들도 있습니다. 작가님의 정성이 엿보이더군요. 내용 소개를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검사로 키워진 용병 소년이제국의 황위승계전쟁에 참여하여 마침내는 황제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순진한 연상의 백작부인(여자 백작)과 결혼하여 영지를 얻고, 본격적으로 웅지를 펼치려 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보고 읽었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추천!
이외 완결 추천작으로는 악마의 계약을 적으신 리그너스님의 [대항해시대VIII]가 있습니다. 연중인 소설로 [조선왕조하렘건설기]도 꽤나 읽을만합니다. 제가 읽지는 않았지만,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는 워낙 명성이 자자하니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모범생]도 나쁘진 않습니다. [초마의 선택]도 재밌긴 하지만, 소개글과 다르게 너무 무협일색이라서 뺐습니다. 무협소설은 문피아에서 강추작이 수없이 많지요. 이상이 조아라 노블에서 건진 보석같은 소설들입니다. 나머지 소설들은 읽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제가 못찾은 좋은 작품 보시는 것 있으시면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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