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은빛어비스
작가 : 카이첼
출판사 :
이 소설은 잃어버린 이름 2부격인 소설인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취향 탈 것 같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엄청난 원패턴이거든요
1. 마족이 음모를 꾸밈
2. 주인공 위버는 이를 눈치채고 주변에 협력을 요청하나 믿지않음
3. 위버 혼자 해결하려고 나섬(가끔 잔챙이들 사냥용으로 에이나나 그레이스 등도 낌)
4. 잘 나가다가 보스 등장해서 위기에 처함
5. 위버가 깨달음을 얻음
6. ???
7. 문제해결!
이것만 아시면 30권 짜리 소설 다 보셨다고 당당히 말씀하셔도 됩니다.
보스가 쎄서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도 깨달음을 얻을 것이므로 전혀 걱정도 안되구요...
저는 진짜 처음에 작가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패턴파악능력을 독자를 상대로 시험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설마 다음 챕터에서도 이 패턴 그대로 일까? 하면서 계속 읽었는데 당연히 그랬고 외전 투리에 동방견문록에서조차 똑같이 패배의 위기에 처하면 깨달음을 얻고 갑자기 세지더군요.
그래도 똑같은 패턴이지만 그 패턴 하에서 퀄러티는 잘 뽑아내시니 원패턴이라도 신경 안쓰시고 오히려 글에서 스트레스 받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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