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책만 보고 먼치킨 넋두리.

작성자
Lv.65 후RU
작성
18.05.19 00:43
조회
2,617

제목 : 책만 보고 먼치킨

작가 : 긴아


 저는 먼치킨 물을 좋아합니다.

 호쾌하고 통쾌한 닥쳐오는 위협을 가진바 힘으로 부수거나 생각치도 못한 방법으로 헤쳐 나가는걸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또 주인공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면서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책만 보고 먼치킨을 처음 봤을때 만상 서고에서 힘을 쌓으며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하고 재밌다고 생각 했습니다.

 모든 마술과 주술, 학문에 통달한 주인공이 얼마나 강해질지 기대가 되었고요.

 만상 서고에서 근 천년을 보낸 주인공이 세상으로 나왓을때 애송이 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점잖은 노인의 성격을 보여준것도 호감이 더 갔습니다.

 다른 소설에서는 천년, 만년 수련하고 나온 인물들이 인격의 성숙은 개나줘버리고 애처럼 행동하는걸 보여주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이제 천년의 수련을 꺠고 나온 주인공이 위험과 마주쳤을때 해결하는 모습도 초반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전개가 진행될수록 그냥 수퍼맨, 드래곤볼 보는 느낌 입니다.

강한적을 물리치면 더 강한놈 나오고.


또 만상 서고에 관한 비밀도 점점 풀리는데 전지를 통한 전능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상 서고이고 세상 모든 주술과 마법과 신비가 가득한 곳인데, 최근에 나온 적이 쓰는 주술을 모릅니다.

‘이건 쟤 혼자 꺠우친 거라서 만상서고에서는 본적이 없다’

이러면서 넘어갑니다.

300년 동안 살아온 인간이 연구를 하면서 끄적인게 얼마일텐데 또 학자라면 집필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대단할텐데 서고에 책이 없다?

하나더, 태초부터 존재하닌 이들에 대한 기록도 없습니다.


 초반부를 제외하고 읽으면서 점점 답답해져 가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읽은 부분에서 터져버렷네요.

 지능형 먼치킨이 얼마 없어서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고 봐서 그런지 배신감 마저 드네요.


Comment ' 6

  • 작성자
    Lv.70 gtx460
    작성일
    18.05.20 14:15
    No. 1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book&wr_id=243201&sca=&sfl=wr_subject&stx=%C3%A5%B8%B8+%BA%B8%B0%ED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8.05.20 22:18
    No. 2

    와..... 그냥 쐐기가 밖혀버리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사악한아지
    작성일
    18.12.22 08:09
    No. 3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이라네요 궁금하네요 무슨 내용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나이샤뜨
    작성일
    18.05.23 14:03
    No. 4

    먼치킨은 원래 그래요. 주인공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려면 더 강한 적이 자꾸 나와야하죠. 그 과정에서 개연성들이 박살이 나는거구요.
    판무 처음볼때는 다들 먼치킨으로 입문하다가 몇년보다보면 먼치킨을 꺼리게 되는 이유가 다 이것때문이죠.
    먼치킨이 초반은 쓰기 쉽지만 후반에는 이야기 전개가 어려운이유이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8.05.24 02:13
    No. 5

    개인적으로 이 반박은 원펀맨으로 끝날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노스
    작성일
    18.07.08 15:05
    No. 6

    원펀맨은 작화가 쩌니까 보는거죠.
    솔직히 소설로 나오면 그다지 안볼거같은데
    고구마 퍼레이드자너요.

    찬성: 2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458 퓨전 가라사대 전에도없고후에도없는 ○○을 보고.. +1 Lv.99 별일없다 19.01.02 1,151 5
29457 퓨전 <마제의 신화>의 주인공에 대해 +3 Lv.51 과몰입주의 18.12.24 891 1
29456 퓨전 10서클 대마법사의 귀환을 읽고 문득 든 생각. +4 Lv.67 덕구킹 18.12.01 1,219 2
29455 무협 무협 제목 좀 알려주세요!무협 고수님들! +3 Lv.9 n5******.. 18.11.23 1,272 0
29454 무협 <업어 키운 사매들>에 대한 짧은 감상 +2 Lv.51 과몰입주의 18.11.21 1,759 5
29453 판타지 왕고릴라님의 회귀의 축복 읽고 후기를 써... +1 Lv.2 마초이 18.11.18 648 3
29452 스포츠 축구소설인데 주인공이 아님 감상 후기 Lv.71 [탈퇴계정] 18.10.28 1,514 4
29451 무협 김형규 작가의 '윤환전생' Lv.5 dd68923 18.08.27 2,011 2
29450 게임 폐지줍는 마왕 +8 Lv.30 수면드래곤 18.08.25 2,245 1
29449 현대물 성상현 작가님의 바바리안을 읽었습니다 +1 Lv.85 PofM 18.08.06 1,935 2
29448 판타지 풋볼 매니져 : 스텟이 보여 (이왕 추천하기... Lv.5 내살미 18.08.05 1,222 0
29447 현대물 세계의 틈 감상 Lv.5 dd68923 18.08.04 1,139 0
29446 판타지 내 마법이 더 쎈데? 감상 +7 Lv.32 kim1120 18.08.01 1,973 8
29445 게임 머실리스 : 무법지대 (스포o) +2 Lv.5 dd68923 18.07.10 1,580 2
29444 판타지 이경영 작가의 '그라니트'. 무엇이 좋은가 ... +3 Lv.5 dd68923 18.07.05 1,987 0
29443 현대물 다시 시작하는 박태신 감상 +6 Lv.71 천극V 18.06.02 2,247 3
» 퓨전 책만 보고 먼치킨 넋두리. +6 Lv.65 후RU 18.05.19 2,617 6
29441 퓨전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을 읽고. +1 Lv.99 낙시하 18.05.17 2,392 7
29440 현대물 머실리스 : 무법지대 감상 +2 Lv.95 리호 18.04.17 2,079 6
29439 판타지 바바리안 퀘스트를 읽고 +5 Lv.23 해킹 18.04.14 1,997 5
29438 현대물 팬텀제로를 읽고 +9 Lv.71 천극V 18.04.03 2,398 5
29437 판타지 시간의 발자국 리뷰-읽으면 후회하지 않을 ... +2 Lv.35 헤으응 18.03.13 2,905 4
29436 판타지 '책만보고 먼치킨'을 읽고 (스포일러가 존... +4 Lv.53 416점 18.03.12 2,132 3
29435 퓨전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Lv.42 큐리아 18.03.07 2,100 3
29434 퓨전 valuation 회계사 감상 Lv.8 야망이란 18.02.26 1,626 0
29433 판타지 발할라 사가 간략 감상 +2 Lv.54 이문인 18.02.16 2,273 4
29432 판타지 [감상] 삼국지 금수저 하후충전 +2 Lv.3 몽상중임 18.01.26 2,298 5
29431 현대물 양치기자리님 소설 피아노 퀘스트 +3 Lv.43 아이게르 17.12.30 2,865 2
29430 현대물 야왕성귀남이 업어키운 걸그룹 +5 Lv.54 영일정씨 17.12.28 3,216 14
29429 퓨전 게임창 보는 상단주를 읽고 감상문을 씁니다. Lv.78 DRAGONIX 17.12.16 1,809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