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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4 외노자데싸
작성
19.03.17 12:13
조회
677

제목 : Lv. 500 검사의 회귀

작가 : 맥치

출판사 : 아직 없음


맥치 작가의 작품은 “회귀했더니 검신이었다”, “대마법사의 재능을 흡수함”에 이어 이거까지 합쳐서 3개 보았습니다. 회귀 검신은 그래도 의리로 후반부까지는 봤고 대마법사는 중반 정도까지 봤다 손절했습니다.


3개 다 초반 레파토리는 똑같아요. 기연이건 튜토리얼이든 어떤 특별한 계기를 통해 주인공이 남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거의 먼치킨 레벨 다다른다음 자기 무시하는 놈들한테 갑질하는거죠. 


독자 중 사이다패스가 많아서 그런 패턴이 잘 먹힙니다. 그래서 맥치 작가 작품은 초반에 나름 무료베스트 찍는 경우가 많고 이 작품도 그래요. 작가의 유일한 장점은 타임 킬링용으로 알맞는 도입부를 쓴다는 거겠네요.


문제는 그게 답니다. 찌질한 악역들 나와서 주인공한테 시비걸고 주인공이 그놈들 터는 거 외에는 정말 내용다운 내용이 없어요. 처녀작이 아니고 이미 작품 몇 개 냈는데 아직도 이런거 보면 그냥 작가의 역량의 한계가 보인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인공 갑질도 나중에는 진짜 “이 정도 까지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어 회귀 검신에서는 살기 위해 자기 밀고한 아이가 봐달라는 걸 무시하며 죽여버리고 “나 회귀 전에 애한테 배신당한 적 있으니 이래도 된다”라며 정당화 하는게 나오고 대마법사 같은 경우 진짜 자기 무시했던 사람들 그 이상으로 쓰레기 취급하며 갑질해대는 묘사가 엄청 나옵니다. 나중에 독자들이 지적하자 좀 고치긴 했지만 결국 주인공한테 시비거는 악역 + 주인공 갑질 + 주인공 갑질 정당화 외에는 볼만한 내용 없는 건 똑같아요.


회귀했더니 검신이었다 이것도 초반에 주인공 갑질하다가 계속 패턴 반복되니 스케일이 커지며 결국 안 그래도 없던 개연성 더더욱 물건너가고 작가는 작품에 손을 놓게 되고 진짜 대충 쓰게 됩니다. 그리고 새 작품을 연재하게 되는데 그게 “대마법사의 재능을 흡수함” 이죠. 그리고 비슷하게 초반부 써먹고 독자 유입한다음 결국 이것도 작가가 작품 내 벌려놓은 거 수습을 못해서 거의 반 쯤 손 떼는 수준이 옵니다. 그리고 결국 작가는 도망칠 작품을 쓰는데 그게 이거에요. 


혹시나 달라질까 해서 봤더니 이거 역시 뻔한 전개입니다. 주인공의 미친 성장. 그리고 그로 인해 시비거는 쓰레기 악역들. 그리고 악역들을 쓸어버리는 주인공. 십중팔구 이것도 작가의 전작들처럼 초반 주인공 급속 성장, 악역 쓸어버리는 묘사로 독자들 유입한다음 초중반부터 (아마 유료 시작 부분?) 점점 같은 패턴 반복하다 안 그래도 부족한 개연성 완전 무너지고 결국 작가는 이 작품에서 반 쯤 손 놓고 다른 작품 연재 시작할 것 같네요. 사이다도 억지로 계속 마시게 하면 탈 나는데 결국 이 작품도 그렇게 될 것 같네요.



PS. 혹시나 해서 체크해보니 20화 쓴 후 작가가 도망친 모양이네요. 위에 언급된 “스토리가 감당 안 되서” 도망치는 거 외에도 조회수가 생각처럼 안 뽑히면 도망치는 케이스가 있는데 아마 이건 후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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