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작가 : 유려한
출판사 :
밥점 : ★★★★☆ (캐릭터들이 꾸준히 밥을 먹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밥 먹는 묘사가 줄어든 점이 아쉬워 별 1개 감소. 그러나 최근 다시 주인공이 밥을 배불리 먹어 흡족해졌다. 이후 계속 식사 장면이 나온다면 다시 별 5개로 상향할 의향이 있다.)
초반에 캐릭터들이 밥을 아주 잘 먹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 주는 놈이 착한 놈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구절입니다.
맞는 말이에요.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케일은 몸은 로운 왕국민이지만 영혼은 한국인 김록수입니다.
반쯤 한국인인 셈이니까 케일도 꾸준히 밥을 잘 먹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인은 밥심이니까요.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밥을 준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초반에 굶고 있던 온, 홍, 최한의 배를 불린 것. 아주 좋습니다.
역시 밥 주는 놈이 착한 놈입니다. 케일도 착한 놈이고요.
사심 없이 주는 공짜 고기는 돼지고기까지라지만, 케일이 주는 소고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꿍꿍이가 있어서 주는 거긴 한데 (맞기 싫음, 밥값 시킬 예정 등등) 그렇다고 그게 본인이나 아군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일은 없어서요.
이후 전개에서 알베르나 메리, 리타나, 툰카, 용혼혈, 에르하벤, 케이지, 렉스, 이 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식사 챙기는 장면을 챙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얘들아 밥 잘 챙겨 먹어야 해, 알았지. 특히 싸울 때는 밥심이 필수니까 더 잘 챙겨먹고.
솔직히 아딘이나 암 놈들은 아무래도 좋은데, 그래도 굶고 다니면 좀 신경 쓰일 것 같긴 합니다. 알아서 잘 먹고 있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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