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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RedBull
작성
15.04.08 12:07
조회
2,497

전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몇몇 부분은 저도 아 이건 패러독스인데... 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개연성 관점에서 평을 내려주셨는데,

오늘 여기에서 글을 쓰는 목적은 인터스텔라에 대한 평가중

‘과학적’이라는 용어를 조금더 명확하게 정의하여 제 생각을 피력해봅니다


과학이란 사전적 정의, 사회적 정의 여러 정의를 내릴 수 있지만

이론, 실험을 통하여 자연현상을 설명하는것 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터스텔라에서 주된 과학은 물리학 이었으니 물리학을 예로 들어보면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데는 뉴턴역학과 그 이후 시공간에대한 고정관념을 깬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현재의 양자역학이 있습니다

뉴턴역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모두 우주의 생성을 유추하고, 현재의 상태를 설명하며 미래까지 예측합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그중 과학적이다, 아니다 라는 의견들의 기준인 과학을 위와 같이 정의하면

저는 인터스텔라는 매우 과학적이라고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인터스텔라 내에서 묘사된 과학 - 상대성 이론은 이론이 먼저 정립되고 현재까지 그를 뒷받침하는 여러 실험적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랙홀, 웜홀은 이론적으로 그 존재를 예측했며 허블망원경등 여러 관측장비를 통해 관측되고 있으며 이전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몇몇 별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설명 또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밀러행성으로 들어가고 나올때, 블랙홀의 회전고리를 이용하여 브랜드박사를 에드먼드행성로 보낼때의 적용된 상대성이론은 매우 잘 묘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랙홀을 실제로 경험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로인해 영화내에서 블랙홀, 웜홀의 묘사는 ‘과학’ 이지만 거길 통과하거나 그 이후의 묘사에서는 논리적 비약이 일어납니다. 

또한 영화내에서 블랙홀 통과후 딸에게 메시지 전달을 중력을 이용한다고 묘사됐는데, 중력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동할 수 있으려면 중력을 매개하는 입자 중력자 즉 graviton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graviton은 상상의 입자이며 아직 발견된적이 없는 입자입니다.(물론 graviton의 존재를 지지하고 실험적으로 밝히려는 연구는 여러나라에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직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부분들에서 일어난 논리적 비약으로 인해 영화 인터스텔라가 과학적이지 않다, 비과학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본후 인터넷에서 여러 관련 자료를 찾아 보는중, 이러한 상황에 대한 글을 하나 찾아서 그 글을 잠시 인용하고자 합니다


- 쏜은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데 천재적인 물리학자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도 쏜 박사의 완벽한 자문이 처음부터 끝까지 돋보였다.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동영상들을 검색해보자. 단언컨대 이 영화에 '과학적' 오류는 없다. 과학적 오류처럼 보이는 것은 영화 속 ‘어떤 존재’가 만들어낸 ‘기적’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리가 이해한 과학의 관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과학의 관점’, ‘인류의 정서적 관점’이 삼위일체가 돼 빚어낸 걸작이다. 나중에 두 개를 가지고 태클을 걸면 곤란하다. 그것은 판타지에 가까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옥의 티’를 찾을 것이 아니라 영화가 말하는 과학을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네이버 캐스터 ‘영화 [인터스텔라]의 물리’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contents_id=75191&leafId=20

Kip Thorne 킵 쏜은 인터스텔라 자문 물리학자 입니다.


위 인용글에서 공감되는 부분은

우리가 이해한 과학, 이해하지 못한 과학, 정서적 관점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과학은 현실에도 많이 존재하고 그중 몇몇은 유명하기까지 합니다. 영화에서 나온 타임패러독스를 비롯하여 양자역학에서는 슈레딩거의 고양이, 다크매터, 다크에너지 등등

영화내에서 블랙홀 통과후 딸과의 접촉을 묘사한 부분을 정서적 관점으로 본다면

그렇다면 영화 인터스텔라에 대한 과학/비과학 평을 조금 다르게 해석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아래 글에서 언급하신 몇몇 부분들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면(태클 아닙니다ㅠㅠ)

1. 밀러행성으로 향한것은 3개의 후보 행성중에 에드먼드 행성은 3년전에 통신이 끊겼고 만박사 행성까지는 몇개월 걸리고 에드먼드 행성은 그보다 더 멀리 있다고 했으니 일단 밀러 행성으로 가는게 좋다이렇게 생각하고 봐서 이부분은 별 거리낌 없이 넘어갔던거 같네요.

물론 언급하신대로 물리학자가 상대성이론을 생각해서 시간차이를 고려해야 했던것 일 수 있지만 뒤에 복귀한뒤 하는말 ‘내가 상대성이론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어요’라고 말한걸로 보아  실제 상대성이론을 적용받아 여행한것이 처음이고 과소평가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되네요


2 타임패러독스... 이건 뭐 유명한 패러독스라 저도 영화를 다 본후 어! 그럼 맨처음은 어떻게 되지? 라고 생각했었죠. 이부부은 앞에서 제가 설명한대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과학부분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네요


3. 마지막 장면에서 딸이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고 나를 떠나 브랜드를 찾아가라고 말한것은

주인공이 블랙홀로 들어간후 다시 나와서(어떻게 다시 토성근처로 왔는지는 진짜 궁금하지만) 구출된 후에 주인공이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구의 미래을 위해서 지구관점에서는 거의 70~80년 전에 출발한 사람이 살아서 그것도 그때 모습 그대로 살아돌아왔으니 보고서 작성은 기본으로 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를 떠나 브랜드로 가라는것은 대사에서도 나왔듯이 ’부모가 자식의 죽음을 보는게 아니다‘ 라며 떠나보내고,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시간역전이 된 아버지에게는 같은 느린시간을 보낸 브랜드 박사를 만나는게 좋겠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인공의 딸 머피는 브랜드박사(딸)의 아버지(브랜드 박사)밑에서 공부하며 성인이 되었을때 같이 중력방정식을 풀정도로 물리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 박사의 상황을 이해하기가 더 쉬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후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 보니 말이 길어지고 처음에 글을 쓰는 목표와는 어떻게 되었는지...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답변을 환영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5.04.08 12:35
    No. 1

    과학적인지 아닌지 전 잘 모릅니다. 지식이 짧아서... 하지만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은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제작자들은 그 감독이 박사학위 받고 돌아올 동안 몇 년을 기다려줬다는 거...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RedBull
    작성일
    15.04.08 13:00
    No. 2

    그런부분은 부럽죠
    이러한 SF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여러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인력들
    그리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과, 다양성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굳이 영화라는 매체를 떠나면 일본의 컨텐츠 생산 능력또한 대단하죠, 대표적으로 애니산업을 꼽고싶네요.
    소설, 픽션이라는 구성을 가져갈때 그걸 뒷받침하는 기초적인 지식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구성하면 그만큼 작품이 가지는 개연성, 구성적 측면에서 힘이 커져 좋은 작품이 만들어 진다고 봅니다
    영화 인디펜던스데이 내이버 평이 '20년이 지난지금도 충무로에선 엄두도 못낼 명작 '이라.. 심히 공감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4.08 15:00
    No. 3

    영화가 과학자가 아닌 대중들을 위한 것이니 만큼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 f이 가미되긴 했지만, 놀란이 공부도 열심히 했고 과학자가 참여했을만큼 훌륭히 고증하고 표현한 영화이기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달마루
    작성일
    15.04.08 18:55
    No. 4

    저도 과학을 배우며 특수상대성이론을 가장 좋아하는데 더불어 양자역학이나 초끈이론등 이게 영상으로 표현되려면 어떻게 하면될까 궁금한적도 많았고 영화를 보며 아 이렇게도 표현이 되는구나 하고 공감도 많이 갔습니다.
    특히 블랙홀은 빛까지 빨아들여서 관측자체가 어려운데 얼마 안되서 블랙홀자체를 관찰하기보다 블랙홀주변의 빛의굴곡으로 블랙홀을 증명해낸 기사도 보고 그걸 영화에서 표현된걸보고 신기해하며 본 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20:21
    No. 5

    두가지가 아쉬웠는데요..

    블랙홀 가까이 가면 중력이 공간을 늘려 광속이어도 빠져나오지 못하는데, 그 끝점에 도달하는게 가능은 한 건지,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중앙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이 안드로메다행이 되었을 텐데..(겨우 근처에서 공전하는 행성에 두어시간 들렀다 와도 십몇년이 흐르니까요.. 그 선 안으로 갔다고 하면.. 뭐 영화니까요..)

    그리고 지구에서 나갈 때는 삼단로켓을 타고 가는데 왜 지구보다 중력이 1.2배 강한 행성에서는 작은 우주선으로 탈출할수 있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5.04.16 20:13
    No. 6

    근처의 공전하는 행성은 특이점 바깥이라서 가능한거고 특이점 안쪽으로 가면 중심으로 빨려들어가는겁니다 뭐... 원래대로라면 원자수준으로 조각조각나서 중심부의 코어로 밀집디어야 하는데 일단 중력에 의해 속도는 그 자승배로 증가하여 지수함수 그래프로 빨려들어가는거니까 중심까지 가는거야 상관없고요ㅎㅎ 지구에서 나가는거는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오마쥬라서...(ㅠㅠ) 도킹장면때문이죠 뭐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5.04.16 20:15
    No. 7

    상대성이론에 의해 원래 대기권까지 도달할수 없는 소립자(수명이 10의 마이너스 승초)가 지구 지표면에도 도달하는상황이라 시간개념은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외에는 영화적 요소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4.14 22:40
    No. 8

    의문은 의문으로 끝내야지 제대로된 지식도 없으면서 개연성 지적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물론 인터스텔라에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영화는 봤는지 의심스러운 사람들부터 물리학 전공했다는 드립치면서 호라이즌에서 기조력으로 분해됐어야 했다는둥... 당장 위에 덧글분부터도... 지구 나갈때 로켓을 이용하는 이유는 연료를 아끼기 위해라는 매우 당연하고 간단한 것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걸로 개연성 지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죠. 그리고 호라이즌 지나가는 장면도 분명 영화에서 설명을 해주는데요. 그리고 블랙홀에 들어갔을때의 일은 누가봐도 영화로써의 허구인데 거기서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는거나... 참 갑갑한 사람들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바보친구
    작성일
    15.05.14 14:39
    No. 9

    굳이 개연성을 따지지 않더라도 상식적인 면에서 이해하기가 어렵지요
    우주선의 수배에 달하는 로켓이 대기권을 이탈하자마자
    연료를 소진하고 분리 돼버리는데
    조그만 우주선의 엔진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거대한 로켓보다 추력이 뛰어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IlIIIIIl..
    작성일
    15.04.25 00:36
    No. 10

    인터스텔라에서 물리학쪽 감수를 맡으신 박사분께서도 굉장히 특수한경우를 상정해서 그에따라 만들어진 행성들이라 했으니;;;

    사실 블랙홀은 별들이 부서지고 가스분출같은걸ㄹ ㅗ간접 관측이 가능하지만 웜홀은 관측된적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thepillo..
    작성일
    15.04.25 02:33
    No. 11

    글쓴이도 짐 인터스텔라의 반도 이해 하지 못하고게신거갇은데
    http://bigjungbo.tistory.com/159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5.05.13 23:47
    No. 12

    인터스텔라 어디에 과학이 있나요?
    영화 후반부터 명백한 퓨전판타지 장르로 변신합니다.
    이 작품의 한국 흥행요인은 부성을 통한 감성팔이지
    과학의 위대함 때문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바보친구
    작성일
    15.05.15 14:16
    No. 13

    과학적 이론과 현상 몇개 집어 넣고 온통 허구적 상상으로 가득한 그영화가 과학적이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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