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아크는 소설 내 수많은 오타와 여타 설정오류를 보면
작가님 자신이 소설 자체를 자기 것으로 정리를 못 한 것이 보이더군요.
예를 들어 아크의 갑옷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데 15권인가 16권에서 다시 비늘을 물지 않나
게다가 태권도를 하셨나 본데 사실 아무리 검투술이라 하지만 검술과 같은 하체가 안정돼야 힘이 나오는 무예는 태권도와는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데 검투술이다 뭐다 해서 쓴다는 것이 웃기죠.(집에서 아무 막대기를 들고 태권도 스텝을 한번 해보시면 압니다. 얼마나 우습고 비효율적인지를 몸이 말해줄 겁니다.)
그나마 한손검을 사용할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마는 양손검으로 넘어오면서 이건 굉장히 비효율적인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게다가 그 양손검이 일본도라고 했는데 일본도는 횡베기는 한 손으로도 사용합니다만 말이죠.
저도 글을 쓰다 보면......아는 친구는 자꾸 양판,양판 노래를 하면서 글을 자꾸 비꼬려 듭니다. 현실에 맞지 않다면서요.
그러나, 그것이 판타지의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요. 오희려 너무 완벽만 추구하다가는 글이 너무나도 꼬여가는 수가 있습니다.
작가도 그렇습니다. 작가는 절때로 만능인이 아닙니다. 자기가 원하는 글을 쓴다고 원하는데로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정확도가 하늘을 가르디 가를만큼 정확한 정보를 주는 사람들을 작가라고 일컫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런 존재들은 만물박사라고 불러야 옳을 것 같습니다.
전 아크를 쓰신 유성 작가님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똑같은 주제라 한들, 여행하는 아크를 다룬다는 것, 그렇게 싱거운 주제자체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거든요.
뭐, 그냥 그렇습니다. 아크 16권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지만, 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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