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 재미없다는 말은 (내가) 재미없게 느꼈다는 말이지 (당신이) 재미없게 느꼈다는 뜻은 아닙니다. '너는 그 책을 재미없게 느꼈으리라' 는 문장은 성립해도 '너는 그 책이 재미없었다' 라는 말은 극히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성립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재미없다는 말은 (나에게는) 재미없었다라는 뜻
2. 재미없다고 느낀다는 것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므로 극히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쉽게 표현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 주인공이 맘에 안들수도 있고, 작가의 가치관이 마음에 안들수도 있는 일이죠. 하지만 그런 이유들 역시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설명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것...
Juin//역설적으로 말하여 본다면
난 Juin님이 올리신 댓글이 싫다. 라고 한다면
Juin님께서는 수긍이 되십니까?
왜 싫은지 알고싶지 않으신가요?
하긴 요즘 세태가 살인을 하는데도 이유가 필요없더군요.
막연하게 알수없는 이유로 글이 싫다면 굳이 이런게시판에 올려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루카렐리//삼류무사 별로 재미없는데
다음에 올수 있는 말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뭘 가장 먼저 떠올릴까요?
읽지마세요.란 어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으신지요?
"나에겐 삼류무사가 재미없었습니다. 뭔지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저와는 잘 어울리지 않더군요."와 "삼류무사 별로 재미없는데"는 전달하는 의미가 동일하다해도 같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의도나 일을 행하는 사람의 의도가 잘못 전달되거나 곡해되어서 필요치 않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수에게 전달되어진다라로 했을때 그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판단 못한 다수의 잘못이 더 클까? 아니면 오해하게끔 글을 올린 사람의 잘못이 끌까요?
이쑤신장군님의 글이 저에겐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삼류무사가 재미있어졌으니 자신이 일류가 된것이 아닌가 하는 농담에 대하여 자신은 재미없었으니 아직 삼류가 아닌가? 란 의미의 언어유희였으면 다행이겠지만......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닌것 같네요. 다른글에 댓글 다신 것도 이곳의 댓글과 비슷하군요.
엘체//
단지 요즘 세태를 표현해 본 말일 뿐 전혀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한 말은 아니라고 해명드립니다. 그러나 요즘 이유없이 재미나 등등의 이유로 잘못을 범하는 청소년들이 많지요. 소소한 것과 큰일 모두 정성을 기울여 하여주었으면 합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도 있는데.
화법을 변화시켜 같은 의미의 글이라도 부담없이 전달되도록 해주면 그게 글쓰는 사람과 이 고무림을 찾아오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지.
Juin//
알고 싶지 않을 줄 알았어요. 아니
알고 싶은게 없을 줄 알았어요. 그나이때 이해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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