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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坐照
    작성일
    04.04.21 17:38
    No. 1

    예전에 주간지로서 아리랑 이나 야담과 실화 등의 잡지가 있었지요.
    그런 잡지는 지극히 통속적이어서 그런지 그 나름대로의 흥미가 있는 부분이 있어 나름대로의 상당한 기간동안 출간되어 온 적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그런 잡지들의 수준은 순전히 흥미위주로만 만들어져 있고 그 수준이 워낙 낮았기 때문에 조금 수준있다는 사람들은 거의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것이구요.
    그렇지만 통속적인 재미는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출간되어 나왔었지요.

    하지만,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 저는 무협소설이 그런 잡지와 동일한 취급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의 무협이 존재를 한다 하더라도 그런 예에 비추어 그 명맥은 유지될 수는 있겠지만, 많은 뜻있는 독자들의 외면을 당하는 상황은 참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정리하면, 무협의 전 쓰레기화는 무협이 양지로 나오는 것을 막는 첫번째의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잘씌어진 무협이 잘 팔리지 않는 이유가 그 소설에서 어떤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읽는 사람 스스로에게 무엇인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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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坐照
    작성일
    04.04.21 17:39
    No. 2

    씌어진 -> 쓰여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돈오
    작성일
    04.04.21 17:47
    No. 3

    잘팔린 책과 잘 쓰여진 책이 반드이 등가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다고 봅니다. 무협소설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무협소설의 함량 미달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4.04.21 18:56
    No. 4

    흠... 그렇게도 생각할수있겠네요.
    그러나.. 잘팔리는 책 재미있게 읽는다고 무언가 부족하다는건 ...
    아집인거같네요.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으면서도 위에분들에게
    인정받는 글을 쓰는건 작가의 역량일것입니다.
    글쓰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작가라는 이름을 단이상 그만큼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자신도 인정할만한글을 쓰는게 꿈일것입니다.
    무협매니아층 에게만 인정받는 글이 아닌 모두 포용하며
    끌어당길 힘이 있는 글을 쓰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작가분이 아닐가요.
    몇몇 매니아층의 비평에 의해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글로 바뀌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래 기원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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