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흠..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문뜩 글이 맛있는 음식처럼.
쏙쏙 눈에 들어오고 맛을 음미 할때가 있습니다.
주파수가 맞는다고나 할까요?
저의 경우에는 사마쌍협이나 건곤권 삼류무사, 군림천하가 제 주파수에 맞았던듯.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군요..
하지만 아쉬운점이라면 중간에 주인공들의 말투가 너무 상투적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선 1권 마지막 부분에서 보면 자운엽의 나이는 기껏해야 14-20살 사이인데 ~였소? ~였구나! 하는 대화체는 작품의 흐름을 끊어놓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모든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거의다 ~였소? 이런식으로 끝나니 개성이 약간 덜 들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물의 대화나 말하는 투도 충분의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류무사의 장추삼을 들수 있겠군요.
사마쌍협의 두 주인공인 자운엽이나 설수범의 말투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더 큰문제는 다른 주변인물들의 말투도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주제 넘은 참견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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