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9권은 역시 8권에 이어 호흡이 조금씩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두 세권은 더 이어갈 충분한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문운하의 고백 내용(복원지계..)이 다소 파격적인 것이 좀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나 흥미진진합니다. 한효월의 신세내력은 과연 무엇일지? 사부가 한효월더러 상의해보라고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사부는 과연 죽은 것인지? 천하십성은 종국적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독고경은 누가 그리 부리는 것인지? 마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한효월은 결국 죽을 것인지? ....... 그외에도 주요 등장인물들중..홍낭랑의 정체는 무엇인지? 천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지? 소림의 대명이나 화산의 진자양은 다시는 안나오는지? ..의문은 정말 끝이 없군요.
10권은 또 언제나 나올련지 생각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독자의 넋두리에 개의치 마치고 천천히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엔 강시와는 또 다른 차원의 부활일 것입니다. 금검경혼에서의 설정과 유사한 측면은 있겠지만, 식상할 만큼 자주 나오던 설정은 아닌것 같습니다.(금검경혼 외에 또 그런 설정이 있었는지 기억이 않나는 군요)
다른 얘기인데, 지금 생각에는 혹시나 무우곡 근처 동굴에 사는 그 마교의 호법 장로야 말로 혹시 사부가 한효월에게 상의해보라고 했던 그 인물이 아닐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요. 어쨋든 그의 무공이야 말로 등장인물 중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 따라서 그도 용화회와 관련 있는 인물이어야만 할 것 같군요. 그야 말로 용화회의 집법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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