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왠지 작가님의 독자를 걸고 넘어지면서 역시 작가님 자신의 변명을 하고있다는 느낌이 드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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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님이 정신병동의 서가에 꽂혀야 된다는 식의 언급은 \"독자 = 정신병자\"라는 라는 의도가 아니라 과대망상적이고,비현실적인 글 내용 때문일듯하고, \"질기고 질긴 입냄새=변태인 독자\"가 아니고 님의 문체와 글의 전개방향을 탓한다고 보는게 정상이겠네요.
그리고 매체에 대한 어떤 비평도 독자나, 관람객, 시청자 등 그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님에 대한 비평은 모두 님의 작품에 대한 비평입니다. 거기에 왜 독자를 걸고 넘어지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 생각엔 일묘님께서 자신의 글을 비평했다는 측면에서 이 글을 쓰셨다기
보다는 fin 님의 자세에 대해 쓰신게 아닐지... 또 무상검이라는 글을 좋아
하는 다른 독자들도 생각해 달라는 말씀이겠죠.. 생각해 보세요 만약 자신이
정말 재밌게 보고 있고 맘에 들어하는 글에 너무 심한 비평이 올라왔다면 기
분이 어떻겠습니까. 논리적이고 작가를 생각하는 마음에, 글의 향상을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라면 몰라도 단순히
\"이따위 글은 삼류다, 정신병원에나 꽃혀 있는게 좋을거다\"
라는 말은.. 글쎄요..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합니다. 어디까지나 감정이 섞인 글
은 보는이의 감정을 울컥하게 만들죠.. 어디까지나..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강조하신것 같습니다.
\"비평을 하면 충분히 받아 들이겠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But 비평을 할때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
전 일묘님의 말씀을 이런 의미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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