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즈 님, 제가 보기엔 헛소리꾼이나 이 카가미 시리즈나 '맛이 간' 설정도 매력의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의도적으로 현실적인 설정을 쓰지 않고 작은 부분부터 맛이 간 느낌을 주는 거죠. 예를 들어... 헛소리꾼 시리즈에 '헐, 쟨 천재니까 다 할 수 있음 ㅇㅇ;;; 쟨 맨몸으로 전차도 이김요 ㅇㅇ;;;' 라거나 '걔 죽었는데 살아 났어요 ㅇㅇ, 이유? 그냥 살아났는데 어쩌라고.' 라는 식의 막나가는 설정이요. 카가미 시리즈도 그런 식이더군요. 까발리기니까 여기서 줄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으면 그 가족이 참 막장이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장 정상인 녀석은 주인공의 둘째 형 정도더군요.(읽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
그런데 사실 누가 가장 정상인지는 모르겠네요.
큰 누나는 비정상,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큰 형도 비정상, 주인공도 비정상, 막내도 알고보니 비정상.
둘째 형이 그나마 비 정상인 점이 안나왔군요.
덤. 그런데 아버지가 안나왔는데 그 사람이 제일 정상일지도?
덤2. 어머니는 주인공이 비정상이라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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