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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이사람 소설은 일본 20~30대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일부러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용 자체는재미가 있지만 그건 요리로 치자면 일부러 달달하게 만들어 누구나 무난하게 먹게하기위한 방법을 썼다고나할까요 재미와 흡인력에선 재능이 보이지만 그 재능을 읽고나서 더 여운을 주거나 깊게 생각할 수있게하는 그런데 쓸 수는 없었을까 하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시간 때우기용으로 좋다- 고 나름 결론을 내렸는데 그쪽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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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작가 전체에 대해 말하기엔 아직 내공이 모자릅니다. 제가 읽은건 골든슬럼버와 이 오듀본의 기도밖에 없는 지라 함부로 말하긴 그렇습니다.
골든슬럼버도 좀 자극적인 것이 있긴 했지만 좀 무거운 주제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묶은덴 천재적이었다고 봅니다. 이 오듀본은 데뷔작이라 섯불리 까기도 그렇고요.
확실히 시간 때우기 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이란게 좀 상대적이란걸 말하고 싶습니다. 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그저 재미있는 책이네 정도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의 경우는 그게 좀 충격이었다고 하더군요. 뭐라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준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사람에 따라 그 책이 주는 가치는 다르다고 봅니다. 아직 다른 책은 읽어 보지 않아서 뭐라 하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골든슬럼버 이상을 쓸수 있지도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웬만하면 시간과 노력이 쌓일수록 커지니 말입니다. 이야기에 흡인력을 주는 재능과 작가의 철학이 완성되어 더해지면 좀 대단한것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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