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윌리스 브림'의 '눈속의 독수리'를 좋아하신다면 '잭 와이트'의 '독수리의 꿈'도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두 작품에서 모두 스틸리코(플라비우스 스틸리코)는 중요한 모티브지만 작가의 시점은 많이 다르지요.
잭 와이트는 브리타니우스가 새로운 왕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스틸리코를 배경에 깔리는 신화로 처리를 합니다만 윌리스 브림은 막판에 주인공의 뒤통수를 치는 권력자로 역할을 줍니다.
저같은 경우는..브림의 글은 요즘 쟝르글을 보는 듯 한 느낌에 실망을 한 글입니다.
막시무스와 퀸투스..대칭도 좋고 간간히 뉘앙스로 까는 스틸리코도 좋은데..스토리는 너무 통속적인,
로마사나 로마를 쓰는 작가들 중 최악의 묘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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