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어 벌써 세번째네요 ;;
집에선 고무림만들어가면 오류가 걸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피시방에 왔네요 ;;
게임소설은 솔직히
잡다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상당히 많은)들을 읽고 정말 실망을 금치않아서
거의 안 읽는 부류중 하나입니다.
보는 것도 정해져 있었죠
그나마 나은 섀도우 월드나(주인공의 아픔...)TGP(전쟁씬 묘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나마 나은 소설이라..문제는 작가와독자님 쓰시는 글 주인공은 무조건 극강수준이죠....소설이 두개밖에 안나오긴 했지만..)정도 보는데
어쩌다가 레이센도 읽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로드 쓰신분 소설이라는데..
문제는 몬스터로드를 안읽어봤으니..(10권이더군요 돈이...ㅠㅠ)
어쨌든 한번에 5권 다빌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뒤를 먼저 보는 저로써는 정말 웃음나오더군요
흡혈귀에, 레슬링선수까진 참고 넘어갔으나
네크로스트에 이은 그 어쩌구..(성직자가 공격계배운...기억이..가물..)
초창부터 이건 재미 위주의 소설인가 보다 생각하고 책장을 넘겨갔습니다.
역시나
게임 소설이니만큼 홍채인식은 빠지지 않더군요
공격기술을 몰라 마지막은 항상 입으로 물고,
사람들에게 멋잇게 보이려구 레슬링 기술을 익히질 않나
백수 클럽에서 가장 약하면서, 강한 척(몇대 때려주고, 멋있을때 멋진 대사와 함께 내려오는...아무도 이사람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백수클럽 빼고)하질 않나,
프리스트(?), 네크로맨서를 키우면서 딴놈 직업이 맘에 드는데 키운게 아까워서
각자 다른직업 스킬을 올리지를 않나..
정말 기발하더군요
게임소설은 요샌 무엇보다 튀어야 된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와닫더군요
주인공을 위시한 백수5인방의 위트,
그 외 조연급 인물들의 개성넘치는 활약,
사실감있는 설정,
게임 소설다운 전개(무협, 판타지, 퓨전 등등...예를 들자면 무협이 판타지 같은 전개로 이끌어간다면...정말 xx하죠 ;;) - 이런 면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5권인가, 4권인가
무투회에서 이 재미가 빛을 발하더군요
하여튼 정말 밤새워 읽을만한 재미는 보장됩니다
빨리 가서 읽으시는게 좋으실꺼라...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