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소설이 출판이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대체역사물 중에서 세손가락안에 들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수정되어 나온 책을 보고 좋아던 기분이 다운돼 버렸습니다.수정하면서 전개는 상당히 빨라졌지만 재미있었던 말 장난이나 개그등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통신본에서 보다 재미가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수정을 해야됐는지..오타나 수정하고 사료들을 첨부하는게 더 좋은 책이 됐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또 왜그리 얇아보이는지...책재질이 좋아서 그런가 다른 책들보다 상당히 얇습니다. 280페이지 정도에서 끝나던데..요즘 책들은 일반적으로 이 정도분량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얇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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