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좋아라'라는말을하기위해중국의고대일화가몇개씩이나등장하고'돈좋아하다신세망친다'라고반론하기위해마찬가지로고대일화가몇개씩이나등장하고'이건뭐야'싶었더니새롭게등장한주인공성격을설명하는거였네'아뭐첨이니까봐준다'라는심정은한권을다읽는동안절망이되어버렸음'손가락자르는대신에먹으면무쟈게아픈약을먹이고자한다'라는짧은이야기를하기위해신선이 되기위해선단을만들고어쩌고먹으면신선이되고어쩌고2페이지씩이나설명하고갑자기튀어나오는말한마디한마디에선인들의일화가한가지씩텨나오질않나등장인물들대화하나하나가'나조사많이했어준비많이했어나똑똑해'라고외치는작가의절규로밖에안보이니뒤통수는땡겨오고눈알은뻘게지고내가뭘읽고있나싶은것이이것이소설인지중국고대사교과서인지공자맹자인지열심히읽다가도1초만정신팔면도대체어디까지읽은건지도모르겠고갑자기공부하기싫다는생각도들고앞으로5권남았는데마치시험을앞두고벼락치기하는멍청한학생의심정이니에휴기왕가따놓은것들이니읽기는해야겠는데가슴만막막하네
<=== 글자가 다닥다닥 붙어있다고 욕하시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유식하지 못해서 공자 맹자 또는 다른 유명한 중국 나으리들의 일화를 가따붙이지 못하기에 지겨워하는 독자는 눈꼽만큼도 생각지 아니하고 쓰잘때기없는, 그것도 전체적인 줄거리에 별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글속으로의 몰입에 방해만 되는 이야기들을 늘어놓은 작가에 대한 저의 욱하는 마음을 이해해주십사, 같이 느껴주십사 하는 맘에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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