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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흑검혈마
    작성일
    04.07.31 07:02
    No. 1

    저도...처음엔 좀 어지러웠는데 계속 읽어보니깐 몰입이 되서 내용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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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04.07.31 07:34
    No. 2

    지금 읽고있는 부분이..개방애들이 한놈붙잡고 타구진 펼치는 부분입니다...타구진 펼치면서 부르는 노래만 2장에 걸쳐있네요....아아....머리끝까지 화딱질이 나면서 노래부르다 맞아 뒈져라 라는 저주가 입에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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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31 08:23
    No. 3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31 10:28
    No. 4

    저는 오히려 그러한 일화들의 나열등이 등장인물들의 성격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영호 공자 녀석은 돈 좋다~ 돈이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생각이 뼈속까지 박힌 놈이라서 좌르르륵~ 읊어내고(실제로도 뭔가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라든가 관심분야 등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수다쟁이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풍갑제는 그에 반박하려고 말이 늘어났지요.
    약 먹이는 것은 그냥 '아픈 약 먹을래, 아니면 그냥 손가락 잘릴래?'뭐 이렇게 묻는 것 보다는 책에 실렸듯이 이렇게 이렇게 된다고 말하는게 더 무섭겠죠. 그리고 작품 내내 보이는 에휴~ 하는 도사의 성격이나 말투하고도 맛아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도 자기를 칭찬(이라기보다는 비꼼이지만)해주는 풍갑제의 말에 넘어가서 엄청 좋아하고 호감을 가질 정도이고 약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주절주절 대니까요.

    저는 오히려 뒷 권으로 갈수록 저러한 대화들이 줄어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저런 대화가 땡기더라구요....
    운곡님이 일부러 줄이신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쩝.
    표변도에서는 아예 그런 종류의 대화들이 없더군요. 그래서 대실망.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기인이사
    작성일
    04.07.31 13:44
    No. 5

    저는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토리는 자세히 생각나진 않지만 마지막에 좀 이상하게 끝났던 것을 제외하면 괜찮았던 작품이었는데..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짜임새 있고 조금은 장황한 묘사가 어설프고 설득력 없는 전개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세밀하고 장황한 묘사는 글의 속도를 조금 더디게 만들고 루즈하게 만들지만
    어떤 사건의 사전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전혀 설득력 없는 묘사는 반발심(?)을 유발하고 책을 내려놓게 만들지요.. 이것은 개인의 취향 문제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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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7.31 18:13
    No. 6

    등선협로는 저주받은 걸작이라고들 합니다.
    저주라는 이야기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고....
    걸작이라는 이야기는 잘 쓴 글이라는 뜻입니다.
    처음 쓴 글이라고 생각 할 때 잘쓴 글이었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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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04.07.31 18:35
    No. 7

    사전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전혀 설득력 없는 묘사를 싫어하는건 개인의 취향이 아닌 소설의 개연성라는 측면에서 거의 대부분의 독자가 취하는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작가에게 하고 싶은말은 어설프고 설득력 없는 전개를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글속에서 나오는 대화의 수준이 무슨 용비어천가정도의 고문을 읽고 내용을 해석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만드니 소설의 내용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도록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수준높은 과거의 용어들이 지금 우리에게 하등 도움이 됩니까? 명초에 수적, 산적들이 사용한 단어들이 우리에게 도대체 무슨소용이 있습니까? 기왕에 고아한 글하나 써보고자 한 작가의 결심때문에 그렇게 까지 쓸 수 밖에 없다 라고 한들 '개새끼가 짖어대네... 입닥쳐라'라는 간단한 문장을 무식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산적의 입을 통해서 조차 고관대작 나으리들의 말장난으로 변형시키니 답답하기가 그지없다는 것입니다. 빌린책이라서 차마 쥐어뜯거나 내던져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당 700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갔기에, 그래도 기왕빌린거 '싸나이 오기닷'이라는 말을 중얼중얼 거리면서 눈앞에 작가분이 있다면 '너잘낫다' 소리 지르고 싶은걸 참아가면서 그래도 재미있다는 다른분들의 감상평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참아내고 있습니다. 2권에서만 주화입마의 위기를 두번째 맞이하는군요, 아니 주화입마 당했으니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미 나온 책을 바꿀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작가분이 이미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말을 귀가 닳도록 들었을꺼란 생각을 하면서도 여기다가 이리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고 있는 거겠지요.... 비운의 명작 어쩌고 하는 말을 이 소설에다 붙인 감상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소설이 아무리 잘써졌다고 한들 단순한 박자마추기 노랫가락이 무려 5페이지에 걸쳐서 나오고 도대체 설명을 따로할 길이 없어서 부연설명을 해야만 하는 단어들이 등장해서 주석을 뒤에 따로모아놓고,(차라리 그 페이지 밑에다가 주석을 붙여놓았다면 이걸가지고 욕은 안합니다) 산적은 산적대로 지들 은어쓰기 바쁘고 수적은 수적대로 지들 은어쓰기 바쁘고 깡패시끼들은 또 깡패시끼들 나름대로 지들 은어쓰기 바쁘고 지금같이 정보/통신이 발달하지도 않은 시기에 도대체 무슨수로 그런 은어(자기들끼리만 통하도록 하는것이 은어 맞죠?)만 나오는 대화에서 서로간에 이리도 잘 이해할 수 있는지...어수선하기 짝이 없고 그저 작가의 지식만 늘어놓기 바쁘니 1권 2권에서 책을 집어던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하는 것이 잘 팔릴꺼란 생각은 말아야지요, 어려운 단어만 늘어놓았다고 해서 그것이 명작이 아니듯 말입니다. 소설은 1차적으로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뭐 제대로 읽고자 하는 독자들도 내뱉어 내기에 정신없으니....아아 3권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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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기인이사
    작성일
    04.08.01 04:32
    No. 8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읽지 마세요 그럼 간단한걸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네요.
    책을 즐기면서 읽어야죠 남이 재밌다고 다 자기에게도 그런건 아니잖아요. 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읽지 않으면 그만이죠..
    그 작품 처음 나왔을때 좋아하시는 분들 꽤 됐던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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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4.08.02 03:46
    No. 9

    등선협로...
    고등학교다닐때 읽어서 그런지, 처음엔 도무지 이해가 안가길래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었죠.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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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04.08.02 11:39
    No. 10

    첨부터 안읽었으면 그만이지만 읽고 주화입마 당한건 풀어야지요....혹시나 싶어 '표변도' 앞부분도 읽었는데...그건 그대로 다시 책꽃이에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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