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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
04.07.31 13:41
조회
2,034

솔직히 글 전체 내용에는 별로 뭐라고 하고 싶은 말 없습니다 쉬원쉬원하게 읽을 수 있었고.. 다만 글을 읽으면서 굉장히 아니꼬왔던건.. 케릭터들이 도데체 왜 이모냥일까... 하는 점이었드랫죠 을지호.. 어찌보면 매력적인 케릭터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굉장히 맘에 안들더군요 아니 주위에 있는 케릭터들이 더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화염시를 발사한다라.. 좋습니다 솔직히 강한무공 한두개쯤 지녀봐야 나쁠거 한개도 없죠 이런 의문을 제시하고 싶군요 하지만 수양이 덜된놈에게 식칼을 쥐어준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영신님이쓰신 대종사란 소설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은 '힘의무게'라는 것을 알죠 함부로 자신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약자에게까지 숙이는 모습.. 저는 그것이 진정한 용기요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숙이는 것이 더욱 힘드니깐 말이죠.. 하지만 궁귀검신에서 나오는 주인공 을지호는.. 누가 나를 화나게해? 어쭈 남들이 나 건드릴때 까지 나는 건드리지 않아 하지만 나를 건드려? 너 죽었어 어디한번보자 더욱 가관인것은 주위인물입니다 검왕비사걸 그정도 인물이 을지호 하나 견제를 못하는 걸까요? 글을 읽으면 이런부분이 눈에띕니다 을지호가 무당장로에게 화를내자... 중원십대고수라는 작자들이 식은땀을 흘리며 달려들어서는 동생분 하지말게하며 마치 하소연을 하듯... 이부분이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 주인공은 기본적인 소양하나 갖추고 있지 않을까요? 무조건 자기집이 털리면 덮어놓고 화를 내야 하나요? 십대고수라는것이 자기 형님의 손자에게 굽실굽실 거리며 하지말게나 하지말게나 케릭의 무게감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듯한 경박한모습.. 형님의 손자면 자신에게도 손자인겁니다 그런 손자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는 인물이 왜 단한명도 없는거죠? 마치 고삐풀린 망아지가 날뛰자 주위에 마부들이 어쩔 줄 몰라하면서 망아지님 망아지님 더이상 날뛰지 말아주세요 어어 저희들 차지 말아주세요 망아지를 조련하는 조련사의 모습이 안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을지호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가 되는군요 제발 케릭터들!! 몸만크지말고 대가리좀커라!!


Comment ' 26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7.31 13:42
    No. 1

    채월야는 왜 포기하신겁니까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4.07.31 13:44
    No. 2

    신간이라서 그런거죠..
    달의세계에서 나온걸 굉장히 후회하는 중입니다..
    돈도 없고 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7.31 14:15
    No. 3

    궁귀검신은 좋았었는데 2부는 덮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망부
    작성일
    04.07.31 14:16
    No. 4

    주인공이라해서 다 약자한테 고개숙이란
    법은 없지않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7.31 14:23
    No. 5

    저도 고개 숙이는 주인공은 싫기 때문에..
    을지호 성격 넘 맘에 들던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07.31 15:05
    No. 6

    저하곤 반대네여.
    을지호성격 정말 좋은데.....
    그리고 을지호는 힘을 잘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권에서 보시다시피. 고조할아버지들에게 받은 내공으로 엄청나게 강해진 그가 친구의 죽음으로 엄청난 사람들을 죽였드랬져.
    그래서 그후 호는 방황하게 되구여....
    그리고 검왕이 견제를 못한다라........ 어디서 그런느낌이 드셨는지 모르겠네여.
    그리고 을지호는 20댑니다. 다른 소설에서 주인공들이 대부분이 20대에 정신적 성숙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이게 정상아닌가여?
    20대가 애늙은이처럼 무슨 인생을 다 산것처럼 한다면 그게 비정산이라 봅니다만....
    전 지금의 을지호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성장의 여지가 무한한 을지호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되가 되는군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7.31 15:09
    No. 7

    채월야를 포기하시다니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04.07.31 15:23
    No. 8

    1부도 비슷한 비평을 받았드랬죠...
    2부에서도 같은 비평을 받다니.. 작가분의 스타일이실려나..
    저도 궁귀검신의 케릭들은 정감이 안 가더군요..

    갑자기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계속해서 나오던 화두가 생각나네요..
    힘이 있으면 책임이 따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날것
    작성일
    04.07.31 15:55
    No. 9

    동방예의지국의 보통의 청년인 저 역시 을지호의 성격은 미워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4.07.31 16:02
    No. 10

    맞습니다! 대종사의 주인공 백리향은 힘의 무게를 알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자제하죠! 주인공이 1권에서 심검을 배우는 부분은 초압권 입니다..
    왜 작가분이 연중하셨는지~~ 완결나오면 사야지..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민동훈
    작성일
    04.07.31 16:50
    No. 11

    아 글을 읽으면서 계속느꼇던 부분을 아이리어님이 정확하게 찝어주셧네요;; 저도 이런말을 하고싶었는데 어케 써야될지를 몰라서 -_-;

    1부는 괜찮게봤는데 으흠 2부는..
    아이리어님의 표현이 제생각하고 딱 들어맞군요.
    "누가 나를 화나게해? 어쭈 남들이 나 건드릴때 까지 나는 건드리지 않아 하지만 나를 건드려? 너 죽었어 어디한번보자 " 이부분 ^^

    누군가가 자기한테 시비를 걸기를 바라고있는주인공같은..
    시비만 걸면 바로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망부
    작성일
    04.07.31 16:58
    No. 12

    궁귀3권에서 그런대사가 나왓나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노브
    작성일
    04.07.31 17:38
    No. 13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듯이... 주인공 성격도.... 좀 색다른게 재미있지 않을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31 17:49
    No. 14

    인간이 인간다우면 얼마나 좋을까?

    을지호는..보통 인간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정신병자 중기! 정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7.31 17:50
    No. 15

    2부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놔군
    작성일
    04.07.31 18:13
    No. 16

    1부든 2부든 가릴것 없이 내 기준에선 쓰레기. 그래도 한꺼번에 빌리는 버릇때문에 다 보긴 했지만 myworst of worst 중의 한 면을 당당하게 장식하는...
    그리고 20대에 성숙해진다라...그건 풍부한 물질문명시대인 요새거나 아님 거대 귀족에게나 해당하는 말일듯. 20대 치고는 완전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뒤 떨어진다. 그야말로 정신적미숙아. 솔직히 요새 애들도 을지호처럼 철없진 않다. 강자라서 그런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4.07.31 19:03
    No. 17

    사실 주인공의 성격이 그다지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마음에 안듭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을지호가 화를 내니
    그가 잘했든 못했든 그런식으로 말하는것은 아랫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종사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자칫 지루할 수도 있지만요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던시기에 읽었었는데
    좀더 긍정적으로 사고를 하게 만들어준 소설이었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31 19:06
    No. 18

    대종사..
    주인공의 마음, 성격등이 정말 마음에 드는 소설이지요.
    특히..말로 해도 말 안 들으면 아주~아프게 때리는 것이 더 맘에..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7.31 21:05
    No. 19

    대가리...
    대가리...

    가림토검사님이나 잘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풍훈탑
    작성일
    04.07.31 21:07
    No. 20

    가림토검사//

    제 3자인 제가 뭐라고 할것은 아니지만..건문제님이 쓰레기 라고 칭한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가림토검사님도 "함부로 대가리 에서 생각나는대로 뱉지 마세요"...건문제님께써는 아마 이 글을 쓴 글쓴이와 같은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뭐..건문제님의 대가리에서 함부로 나온 말이라서 제 말이 맞는가는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babababa..
    작성일
    04.07.31 21:09
    No. 21

    ~여 체가 더 짜증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07.31 21:14
    No. 22

    네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말을 함부로 한것 같네여.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쓰레기라고 감평란에서 표현한것에 대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07.31 21:15
    No. 23

    아 그리고 위에 그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왕™
    작성일
    04.07.31 21:29
    No. 24

    채월야를 포기하시다니!! 휘긴경 팬들의 저주가...농담입니다.

    하하하.

    아...창월야 보고싶어...언제쯤 볼수있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龍
    작성일
    04.08.01 00:04
    No. 25

    저도 그 소설속 상황..내용의 흐름상 저에게 안좋은 느낌이 들었죠.매우 재미 있기도 했지만 뭔가 매우 이상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읽을까말 까 했을 정도 이구요.. 주인공의 성격도 맘에 안들고.. 좀 어이가 없습니다. 흠...개인적으로 가벼운 소설보다는 무거운 소설을 조하는 제게 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Cenapim
    작성일
    04.08.01 01:18
    No. 26

    쩝...전 무엇보다..

    거의왠만한무공은 왜 거의다3초일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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