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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7.31 22:38
    No. 1

    중요한 것을 먼저 말하자면,
    저는 영혼의 성숙도에 있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소설보다 코엘료님의 소설을 더 높게 칩니다. 하지만 그것은 특성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은 기교와 지식이 뛰어나 더 큰 재미를 주고, 코엘료님은 철학이 뛰어나 더 큰 감동을 주는 차이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한국에서 나왔다면 판타지류로 출판될 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판타지 장르로 출간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좀더 덧붙여야 정확히 의미전달이 됩니다.
    '코엘료의 무게와 철학, 그리고 그 소설의 목적과 가치를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초보작가의 이름으로 유조아 등의 환타지 사이트에서 그 소설을 연재해 나갈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를 말한 것입니다.
    비슷한 듯 해도 해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상이 무엇을 비판하고자 한 것인가는 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환타지입니다.
    다만 한국의 장르 주류와는 특성이 대단히 크게 차이날 뿐입니다.
    그 이유는 그 소설에 있어 판타지는 목적이 아니라 단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도구로 얕게 이용되었기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연금술사를 폄하하려는 글이 아니었으니 혹여 감정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8.01 12:37
    No. 2

    설마 감정이 상했겠어요? 인위인위님의 뜻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무혼
    작성일
    04.08.01 14:27
    No. 3

    좋네요;; 저도 있긴 있는데.. 아직 읽어 보지 않았다는..;; 흐음.. 님들 말씀하시는거 보니깐.. 책보기가 두려워요 -_-;; 너무 심오해 보인다는.. 흐음.. 괜히 읽었다가 이해도 못하고 덮어 버리는건 아닌지 ㅠ_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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