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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도 이제 고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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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중에서도 고전이죠.... 집에 있는 퇴마록이 아주 누렇게 떴어요....물론 나오자마자 산책입니다...
퇴마록 제가 처음읽은 환상문학.... 최고중의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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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지 않아 안보는데, 유일하게 읽은 환상소설.. 퇴마록 읽고 이런종류의 다른책도 한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다른책은 왠지.. 읽혀지지가 않던..
도서관구석자리에 꽂혀있던 책이로군요.누렇게 뜬 페이지에다가 그위에 뽀얗게 쌓인 먼지가 고전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런데/// 앞장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던 코딱지는 뭔지.
고전의 3대 적 코딱지와 라면국물과 꼬부랑털.
퇴마록에서 개인적으로 세계편에 등장하는 윌리엄스 신부와 이반교수 이 두명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어헝헝헝헝 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면 말세편의 고반다 이 자식 어떤 의미에서는 아하스 보다도 더 강하다고 -_- 그러나 그 최후는 어덯게 보면 대부분 소설들의 라스트보스처럼 허무하죠...
ㅠㅠ 저희집에서는 다른사람이 마구잡이로 봐서 오래되고 찢어지고 수난을 격고 어디로 사라졌는데..
책방에서 두시간 동안 서서 읽었던 추억이 있는 책이지요..^^
국내편이 다른편에 비해 공포에 충실했었죠.
전 그때 이미 무협에 입문해서, 도대체 현암이 언제 막힌 기혈을 뚫을까 그것을 기대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 초반기에는 현암의 활약덕에 더 깊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
현암이 아무래도 전투때는 눈길이 갔죠. 준후나 박신부님이나 아무래도 물리력이 약한데다가 현암은 직접 뛰어들어서 몸으로 싸우는 타입이니... 그 놈의 막인 혈도... 그걸 설마 혼세편, 그것도 후반부 가서야 뚫을 줄은...-_-;;; 저는 세계편 끝날때까지 말 없길래 그냥 영영 못 뚫나 했다는... ....그런데 저는 저도 모르게 유독 박신부님만은 끝에 '님'자를 붙이는군요. -_-; 아니 이거 대체 왜 이런 버릇이 들었지....
처음에는 쪼렙 악령들에게도 고전하던 퇴마사 일행이 말세편에서 그렇게 강해질 줄은... 측백산장의 악령들은 아마 말세편이라면 현암 혼자가서 사뿐히 즈려밟겠죠. 검기 간신히 사용하던 현암이 나중에는 길쭉한 검기 + 기공탄 3개로 황금발 아저씨랑 붙을때는 알 수 없는 감동이...ㅠ.ㅠ
아아~~~ 그때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나네요
으헛. 답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을 줄이야^^;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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