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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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개인자격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 이상(지금은 명백히 학생들은 과제로 글을 올리고 있음이 밝혀진 상황입니다.) 일부의 잘못은 곧 전체의 잘못이 됩니다.
즉, 여러분들은 현재 경인고 CA란 단체에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따라서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여러분들이 단체로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몇몇 잘 된 감상글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미흡하며, 몇몇 인터넷에서 떠도는 글들을 마구잡이로 복사해서 붙인 글도 보입니다.
이러한 행태는 문피아 감상란의 취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그건 학교 선생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선생님이 이곳에 글을 올리라고 한 원래의 목적에 남의 글을 붙이거나 무성의하게 글을 올리라는 의미에서 그런 과제를 준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여러분은 단지 출석과 여러분의 수행평가를 위해 이곳 게시판이 지닌 원래의 목적을 흐트리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좀 더 현명하다면, 그리고 좀 더 이성적이라면, 이곳 목적에 맞는 글을 성의껏 올렸어야 합니다.
이곳은 여러분들의 학교수행능력 평가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 모든 이들이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를 놓고 서로 교류를 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분의 수행평가목적이 우선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교류가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여러분들 중 몇몇이 보이는 단지 수행평가를 위한 목적으로서의 글은 대다수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하며, 따라서 그들 몇몇의 잘못은 여러분들이 하나의 단체로 묶여있는 이상 여러분들 전체가 나누어져야 할 책임입니다.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특정한 장소에서는 특정한 행위를 해야만 그 사람의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에는 행위뿐만 아니라 의도 역시 중요합니다.
이 곳은 문피아 회원들이 감상문을 올리는 곳입니다. 물론 고문정 학생은 감상문을 올렸겠지요. 그러나 그 행위의 의도가 감상을 회원들과 나누고자 함이었나요? 고문정 학생이 밝혔다시피 출석체크를 하기 위함이었죠.
고문정 학생과 경인고 학생들을 나무랄 생각은 없습니다. 원초적 문제는 넷상의 공중도덕을 숙지하지 못하고 황당한 과제를 낸 선생님들에게 있으니까요. 그러나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무작정 원망을 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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