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오랫동안 감상/비평란을 보았습니다.처음글부터 거의 다 보았습니다(98%정도)
다른게시판은 거의 가질 못했고 이제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어쩜 그리 글을 잘쓰시는지 감탄만 하다가 짧은 글을 일단 올려나 보자
큰맘먹고 가입인사를 올립니다.
내공은 약 25년 정도이고 최근엔 판타지 부분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비평할 수준이나 감상을 할 정도는 아니고 단지 가장 최근에 읽은 소설이 [아독11권]과 [대군룡회10권-완결편]이었습니다.
아독은 처음에는 재미가 있었는데 권수가 넘어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치밀한 논리부분이 저에게는 잘 안맞는거 같았습니다.
[대군룡회]는 마지막 여운이 남는거 같아 괜찮았습니다.여러 고수님들이 추천하는 군림천하나 사마쌍협,쟁선계와 비교할수는 없어도 곤룡유기와 같은 용두사미는 아니었기에 편하게 한번 읽어 보시는데는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철저히 분석하는
그런 수준은 절대 아니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감상/비평란을 처음부터 꾸준히 읽은후 금강노사님의 사해동도를 모두 생각케 하는 노력이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호를 개방하고(아주 초창기의 글은 모든 문호에 개방적이지는 않은듯한 느낌이^^;; 약간 시점이 지난후부터는 모두에게 개방을 한듯한^^*) 항상 확인하고 수정하는거 진짜 아무나 하는거 아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책을 보는 수준이 조금이라도 높아졌다면 그건 전적으로 고무림 덕분입니다.
오늘은 이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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