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책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었던....
그래서 궁금한데요. 이수영님의 다른 책들도 이렇게 흡입력이 높은가요?
판타지쪽 인지도에 비해 전 이 분 소설을 끝까지 읽었던 게 하나도 없어요.
귀환병이나 쿠베린 모두 어쩐지 초반부가 어설펐던 느낌에 읽다 말았거든요.
플라이미투더문은 필력도 굉장하고 심리묘사도 뛰어나 몰입감이 엄청나던데.... 이런 필력이었으면 판타지도 재미있게 읽었어야 했는데 왜 그랬는지 ^^;;;
이 책과 비슷한 느낌의 이수영님 작품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귀환병 이야기 아마 제가 초딩인가 중딩때 나왔을 겁니다. 엄청 어엄청나게 옛날 작품이죠. 그런 시기에 그 퀄리티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지금 읽어도 전 재미나더군요. 그에 비해 패리어드 이야기는 조금 못하긴 합니다만. 사나운새벽이나 쿠베린은 강추합니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에 떨어질 것 없는 작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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