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사파다
작가 : 설우풍운(이유행)
출판사 : 문피아 e북
무협 매니아로서 추석 연휴를 만났다. 문피아 무료 연재는 온통 환생 회귀물 천지다. 좋고도 좋다. 그러나 좀 식상하다. 또 천뢰기협, 산동 악가,사천당문, 색마 열전등 재연재도 풍년이다. 그중 압권은 악마 전기 백천유 작가님의 독보지존이다. 중고본을 구입하여 읽고, 단골 책방에 기증한 책임에도 다시 연재로 보니 즐겁다. 아마도 독보지존은 출간보다 연재가 더 맞는 듯 하다. 다시 보니 반갑고 즐겁지만 전체적으론 역시 식상하다. 유료연재는 철권 마종의,풍혼 역천지내경, 검에 비친 달을 보다를 즐겁게 보지만 너무 익숙하다! 이제 연휴다. 볼 만한 책을 찾아야 한다. 아니면 죽음이다! 베타거사의 흑도 4권을 이젠 포기하고 그런 색 다르고 재미있는 놈을 찾아야 한다. 북ㅋㅂ에서 연재되는 남창 목가와 마도 종사가 잼 있지만 한편 한편 한편 기다리다 늙어 죽겠다! 찾아라~ 문피아를 탈~탈~ 털어서라도 연휴중에 죽고 싶은 충동을 이겨 낼, 그런 놈을 찾아야 한다! 드디어 찾았다~~ 나는 사파다~~~ 심~ 봤다~~도 식상하니 그만두고, 이젠 흑도가 아니고 사파다~ 2010년에 출간 됐으니까 문피아에는 2009년 쯤 연재 되었겠다. 그런데 왜 기억이 없지요? 아마도 그때까진 의 와 협이 무협의 생명이니까하고 나는 사파다 하는 제목에 그냥 통과 했나 보다. 대여도 권당 9백원 정도지만, 중고본 사 볼까 했더니 너무 비싸다! 그래서 잠시 족보를 조사해 보니 출간시 호 오가 너무 갈렸다. 그러다 보니 시류에 영합 못해 3권부터 거의 반품 들어간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7권까지 희한하게도 완결권까지 나왔다! 감상이라 쓰고 대충 맘대로 쓰면 꼭 댓글에 이 것은 감상이 아니라 라고 하는 분이 한분 쯤 계셔 감상도 써야 한다! 그러나 쭉 흘러 가는 이야기라 별로 쓸 것도 없지만 때는 청나라 강희제 연간 무림 말살 정책으로 쥔공같은 삼류 무인은 내공 심법을 익히지 못한 세상이다. 쥔공은 장삼도 아닌 여덟째 장팔이다. 사흑문이라는 사파에서 요즘의 서무계장이나 총무과장 정도인 내당 부당주인 삼류 무인이다! 그의 일상이 어제 밤세워 읽은 2권까지의 내용이다. 오늘 부터는 강호 출도 부터 읽을 예정이다! 그런데도 왜? 읽기 전에 추천 글을 올리냐 하면 중독성이 쎄~~다! 참고로 마x 중독자처럼 지금 소생은 너~무 식~상해서 무협을 칵테일? 독법으로 읽고 있다! 현재는 곽가소사, 비조리, 태산파 3질을 놓고 왔다 갔다 하며 읽고 있다! 식상함도 죽음에 이르는 병일 것 같아서다! 그런데도 나는 사파다는 술~술~ 읽힌다! 너~무 너~무 중독성이 강하다. 어제도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 날을 꼬박 샜다! 만약에 나는 사파다가 요즈음에 유료연재 되었다면 구독수 최하 1000이었을 것이다! 말하자면 때를 잘 못 만난 무협이다 는 것이다! 뭐 e북으로도 300 가까이 찍었으니 먼저 다녀간 선배 독자들은 웃~겨~라고 하겠지만요! 그러니까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이 죽일 놈의 추석 연휴에 중독성 강한 나는 사파다를 같이 함께 더불어 즐겁게 읽읍시다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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