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흘릴 뻔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걸로는 어린 시절 보았던 금강님의 금검경혼, 장경님의 암왕, 표류공주, 그리고 이우형님의 강호기행록과 유수행..이 있네요.
그 중에서도 유수행은 볼 때 마다 눈이 시큰해지고 목이 메입니다.^^;;;
유수행은 현재까지는 추가분량을 더 기대하기 힘들듯 합니다
아마도 카페에 올라온 글로 보면
좀 느리게나마 강호기행록에 조연격으로 출연했던
양성하에 관한 내용을 적어나가시겠다고 하셨으나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적겠다고 하셔서
내용도 강기쪽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지 않을수도 있고
스토리의 치밀함이라던가 개연성이라던가 하는부분도 좀 떨어질수 있다는듯 합니다
다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쓰시고 그나마 빠른 연재를 위한 탓인듯하나
역시 연재속도는 그리 기대할만하지 못할듯합니다
저도 유수행은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특히 유려한 필체가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수목련님께서 언급하신 좌백님, 진산님, 이우형님, 이재일님, 금강님 등의 쟁쟁하신 작가님들의 컴백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컴백하시길 바라는 작가님은 담천님입니다만 아마도 가장 컴백하실 가능성이 적겠지만요...흑..ㅠ.ㅠ 제 평생소원이 풍월루 5권과 광기 6권을 보는 겁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 전에 깨달았지만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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