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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56 댓잎소리
    작성일
    09.08.15 18:43
    No. 1

    주인공이 신분의 벽을 뚸어넘는 1,2권이 좋더군요. 중국으로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는 부분부터 감상에 쓰신 이유등으로 새로운 흥미가 덜하지만 정성들인 작품이라 8권이 나오면 또 볼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15 19:56
    No. 2

    저는 상당히 혹평하고 싶습니다.
    한 4권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는 데,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부터 막장의 냄새가 나더군요.
    전체적인 큰 틀만 잡고 즉흥적으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중국진출 이후 자꾸 무리수만 두는 주인공을 보면 개연성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비급 회수하라고 보냈더니 금의위에 복무하지 않나;;;
    금의위 부임 이후 실패의 연속이더군요.
    주인공을 무림공적으로 만드는 과정마저 작위적인 요소가
    너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영락제의 최측근이자 오른팔 중의 오른팔인 정화를
    그런 식으로 묘사하는 건 모헙아닙니까?
    중국사를 대중이나마 아는 사람들은 깨는 내용이지요.
    때문에 대부분의 글에서는 영락제 시절 정화는 잘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런 불문율을 건드린 대가가 커 보입니다.
    명청 시절 환관들이란... 황제의 권력을 대리행사하는 이들입니다.
    환관들의 주인은 황제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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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9.08.15 23:27
    No. 3

    저도 조선부부는 정말 재미나게 읽었는데 중국으로 넘어가서는 왠지 손에 잡히질 않더군요~ 하지만 초반의 조선부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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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8.16 11:09
    No. 4

    저도 중국가는 부분에서 하차했습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았는데 중반부터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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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8.16 11:26
    No. 5

    금의위에서 일하는 것은 금의위를 통해 목적한 바를 달성하려고 들어간것이지요.. 서로 합의하에 주인공은 비급회수 및 적을 쫓고 상대방은 주인공을 통해 정화를 견재하기 위해서 인겁니다.
    무림공적건은 별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이후 권들에서 주인공의 혐의가 벗겨집니다. 작품에서 정화는 마교의 거대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뒷권을 안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그또한 작가의 상상으로 태어난것을 본인이 가진 고정된 틀속을 벗어났다고 작품이 무너졌네 어쨋네 하는것은 제가 보기에 이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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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8.31 06:11
    No. 6

    중국사를 모르는게 무협읽기는 좋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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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숲의풍경
    작성일
    11.02.23 13:28
    No. 7

    에고. 작가님이 조금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 있더군요. 초반에 조선 부분을 보면 주인공이 양인인데 양반 앞에서 무례하다고 호통을 듣는 장면이나, 다른 양반출신 관원들이 함께 수련할 수 없다고 반발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조선 전기의 신분제는 반상제가 아니라 양천제입니다. 즉 소수의 천민들을 제외하고는 온 국민이 양인이라는 개념으로 이는 조선의 건국이념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전기에 양반이란 신분이 아니라 문무반의 현직 관리를 일컫는 말이었지요. 그래서 농사꾼 출신 관리들도 실제로 많이 나왔고 농사꾼임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고려의 귀족제에 반발해서 세워진 나라라 신분격차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요. 적어도 조선 전기에는 말이지요. 양반이 신분인 양 굳어져 반상제가 된 것은 조선 중기 이후이니 책 내용은 많이 잘못된 것입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 정화와 관련된 내용은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이란 것으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겠던데요. 그렇게 따지면 김용 소설에서 주원장은 장무기의 부하로 나오는걸요 뭘. 게다가 한산동이니 서수휘니 모두 투철한 민족적 신념을 지닌 혁명가로 묘사되는데 실상과는 아아주 다르지요.
    사실은 엄청난 역사왜곡이지만 그냥 작가의 상상력이라고 치부하고 관대하게 넘어가지 않습니까?

    이 작가님 글은 처음 대하는데 글을 엮어가는 솜씨가 빼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차기작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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