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출판주기 짧은분을 훨씬 선호 합니다..군림천하 20권 나와서 빌렸다 앞권 생각 안나서 1-19권까지 다시 빌려서 4시간만에 대충 훑어보기식으로 읽다가 논문도 아니고 무협지로 이게 무슨짓인가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20권 읽지도 않고 반납해버렸네요..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스스로를 한심하게 느껴지는 만드는 책보다는 어느정도 재미만 보장해줄수 있다면 출판주기 짧은책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남아 돌아서 책 읽는것도 아니고 무협지를 통해 자기계발할것도 아니고 화장실에 있는 동안, 밥먹는 중간중간 여흥으로 보는 책일뿐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죠..물론 가치관의 차이일뿐입니다..군림천하랑 황규영님 책이랑 어떻게 비교할수 있냐고 하시는분도 물론 계시겠죠..
황규영님 작품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아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런 글 스타일을 아직도 원하는 분이 아직도 분명 계실테지만 줄어들거라고 확신합니다. 천하제일협객 까지는 그럭저럭 볼만 했는데 그 뒤로는 정말로 문피아에서 횡횡하는 자기복제 라는 단어가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자기 글 스타일이 확실해서 자기복제라고 할 만한 장르 작가분들은 꽤 많지만, 다른 분들은 그래도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되어가는 모습이 흐뭇한데(특히 장백산님의 업그레이드는 정말 돋보입니다!) 황규영님은 정말 철두철미하게 다운그레이드 하고 계십니다. 잠룡전기에서 정점을 찍으시고 그 이후로 내리 하락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황규영님 글 가지고는 가타부타 하고 싶지도 않을 지경입니다. 저 혼자 그냥 황규영님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접을까 합니다. 아직까지 황규영님 글에 미련을 둔 분들의 강인한 의지에 존경을 표합니다.
황규영님글의 가장좋은점은 저는 출판주기의 빠름으로 꼽지요
처음 표사를 읽고는 이분책 참 열심히 읽었습니다만
어느날부터인가 바람에 날라가는느낌이랄까 너무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네요 표사의 그 느낌은 이제 나지않는것같아요
그래서인지 책을 보고도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치지요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묵직한느낌이 나는 책이지요
그러나 그도 이제 손을 안댑니다
20권이 나왔지만 아예 시도도 안합니다
그거 읽고 담권이 언제나올지 기약도 할수없는데 보고싶단생각이 안드네요 갠적으론 아무리 좋은책도 이렇게 출판시기가 먼책은 완결권나오기전엔 안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는 두분책은다 안읽게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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