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연재 당시때 부터 묵향을 봐왔는데 본문 쓰신분과 비슷한 아쉬움을 느낍니다.
연재 처음에는'이런게 출판될라고?출판되는 없을껴' 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시던 작가분이 출판을 했습니다. 3권중반즈음까지 연재되던걸로 기억.
뭐 어찌되었건 축하할일이고 잘된 일이죠. 달려가서 책을 샀습니다.
4권...5권. '어헐? 외전은 외전일 뿐이라믄서?!'
'뭐 잘팔리고 재미있는 지라 외전도 끼워넣어서 하려나보다. 뭐 먹고 살라믄야'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네, 팬의 사랑으로 말 번복이야 이해합니다!8권 9권 까지는 이전에 나왔던 연재분을 다듬어서 나왔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기에 사는거 별로 안 아까웠습니다. BUT!
10권 넘어서부터 슬슬 출간주기도 느려지고 글이 스피디했던게 질질질질....13권까지 사고 참다참다 못해 구매 중단.
가끔 후속권 나왔다고 하면 빌려보긴 했는데 나날이 한숨만...
작가님이 묵향이 죽는다고 하셨었나요? 제가 기억하는 건 천리안 연재시에 이메일을 받으셨는데 그 때 묵향이 모 소설 표절이며 결국 묵향과 그 일행이 마교 본진에 돌격해서 다죽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예상을 해서 얼마간 연재가 중단되었었고 '그럴 일 없을 거다'라고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2부는 약간 취향에 맞지 않아서 무림편만 계속 다시 보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판타지로 넘어가겐 된 건 당시 분위기상 판타지 출판이 붐을 이루기 시작했었고 누군가 작가님께 요새는 판타지가 돈이 된다고 해서 넘어갔다라고 작가님에게 직접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99~00년 정도였나? 세월 참 빠르네요. 벌써 10년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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