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변한다, 혹은 이야기가 맞지 않는다. 기타등등 여러가지 소소한 문제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의 시점 변화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어려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진행 중의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죠.
작가의 3인칭 전지적 시점의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히 이야기꾼이 청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거짓이 섞여 있을 수도 있고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다른만큼 인물의 성격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게 의도된 소설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꾼을 등장시켜 청자를 혼선시키는 구성이라 생각하면 재미있답니다.
말 그대로 추리소설을 작가의 구성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청자를 직접 사건에 근접하기 쉽도록 한 구성이라 생각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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