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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3.17 12:47
    No. 1

    와룡강님은 글을 잘쓰시는것이 맞지만, 꼭 잘 쓴다고 정도의 길을 가란법은 없으니 ㅎㅎ. 골프에도 왜 술먹고 연습안하고 놀다가 돈떨어지면 우승한번해서 다시 자금 충당하는 분이 있지않습니까.
    무협이외에서도 모두 정도와 사도가 잇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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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3.17 12:48
    No. 2

    3부가 나와서 떡밥회수가 되어야 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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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9.03.17 13:06
    No. 3

    와룡강님은 금포염왕 뿐만이 아니라 철환교, 질풍록, 지백천년 등등 수작도 많아요. 다만 너무 심각하게 그쪽으로 너무 다작을 하셔서 편견이 있어서 그렇죠. ㅎ 저도 처음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책이 다 찢어져서 중 책이 반이 되어있더군요. 애들이 찢어가서 말이죠. 왜 그런 작품만 많이 쓰시는 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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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09.03.17 13:08
    No. 4

    와룡강님 대뷔작부터 봐왔는데... 원래 처음부터 필력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분은 꽤 보기 어려운 분입니다.
    쟁이들 세계에서 나름 능력이 있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자존심도 강하고 나름대로의 자신만이 지키고자하는 선이 있어서
    항상 더 나아가고자 고민하고 최소한 후퇴하진 않으려
    무던히도 자신을 옭아메는 법입니다... 그래서
    이런 쟁이들은 삼류 쓰래기 작품들은 절대 생산 않으려하고
    하려해도 자신의 기준에 얽메여서 스스로 못하는 법인데
    이 작가는
    금포염왕,질풍록,지백천년 등 어느 세대 작가에게도
    뒤지지 않는 작품을 쓰면서도 한편으론 쓰래기같은 글들을
    태연히 쉽게 써내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한편으론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드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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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3.17 13:18
    No. 5

    예전에 군대 있을때 휴가나가서 와룡강 책을 사온 후임이 있었는데 중대본부에서 이 책은 야설이라면서 한동안 도장을 찍어주지 않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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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davy
    작성일
    09.03.17 13:39
    No. 6

    옛날 출판계 관행 + 대여점 체제의 굳히기가 만들어낸 기형적 작가형이 아닐지요.

    즉, 수작을 써내려가는 '진짜' 와룡강이 있는가 하면, 그 이름으로 악명높은 야설을 양산해내는 소작가군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대본소 만화계에서 오래전부터 그래왔듯이 말입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투명해져서 작가이름 뒤에 '프로' 를 붙여서 아예 대놓고 찍어냄을 드러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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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09.03.17 13:57
    No. 7

    davy님 말씀과도 같은 이유를 포함해
    그 외에도 여러 상황적인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저 작가분이 대단하다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의 작가는 한가지의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좋은 작품을 만드는 작가는 계속 그 모습을 지키려하고,
    저질 작품을 만드는 작가는 능력으로도 그 이상의 작품은
    만들 수 없어서 계속 그 모습을 갖게되고,
    과거엔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나 어떤 이유로건 한번
    저질 작품 쪽으로 방향을 바꾼 사람은 다시 원상복귀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와룡강이란 작가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그러잖으면 저렇게 쉽게 왔다갔다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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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9.03.17 17:18
    No. 8

    저는 지금도 솔직히 금포염왕이 와룡강님의 작품이 아닌 것 같아요...
    그정도 필력이면 야설을 쓰더라도 뭔가 있어보이게 쓸 수 있음에도 다른 야설류와 철환교, 금포염왕의 필력은 차이가 나죠.

    더구나 금포염왕 2부 후반부, 화산파의 농아장로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스토리가 중간에 끊겼습니다. 중간에 분명 무슨 내용이 있을 것 같은데, 건너뛰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한 느낌이죠.

    그렇게 괜찮은 소설을 쓸 수 있다면 추후에 좋은 소설을 쓸 법도 한데, 이후에 대현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작품을 보면 또 하나같이 엉성한 구성에 주인공만 날아다니는 소설이라....

    과연 진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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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3.17 18:42
    No. 9

    와룡강 작품 중에 벽월천강이었나, 하여튼 엄청난 명작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분명 와룡강 이름을 빌리고 다른 사람이 쓴 책일듯 (중무일 가능성도..!) 이 작품이 언급되는걸 본 적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신무협의 초기세대분들 작품과 맞먹는 완성도를 가졌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제목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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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3.17 19:22
    No. 10

    와룡강님의 초기작품부터 쭈욱 보아온 저로써는 동일인이 아니다라고 단정짓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모작가 자기 이름으로 신인의 작품을 내놓곤 했다.'라고 다른 모 작가가 온라인 상에서 밝힌 적도 있었던 걸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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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09.03.17 19:58
    No. 11

    벽공일월이지요... 금포염왕,질풍록,지백천년과 더불어
    와룡강의 대표작이죠... 철환교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고요.

    글쎄요... 과거 명의를 차용한 작가와 작품이 이미 다 밝혀졌는데,
    와룡강처럼 논란의 소지가 많은, 수작과 쓰래기작을 쓴 작가의
    작품이 정말 차명작이라면 벌써 난리가나도 났겠죠. 중무라는 것도
    쓰래기작들과의 워낙 큰 차이로 인한 추측이지 사실이라할 순 없지요.
    굳이 존재하는 좋은 것을 나쁘게 보려할 필요는 없잖나요?
    초기에 몇몇 유명 작가들 중에서
    금강님의 작품은 스토리 전개 형식은 거의 비슷할지라도
    소재나 여러 부분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움에서 발군이었고,
    난잡한 글로 빠지기 전의 와룡강의 글은 여러 작가들 중에서도
    스토리의 짜임새와 필력으론 오히려 발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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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9.03.17 21:58
    No. 12

    신기한 작가네요,...이 작가책은 한번도 안읽어봤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3.17 23:04
    No. 13

    와룡강 작가님은 꽤 수준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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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9.03.18 00:17
    No. 14

    본인이 쓴 작품이 아니라고 저도 들었습니다. 대필작가? 뭐 여튼 그런 분이 쓰시다가 뭔가 틀어져서 중도에 쓰다 마는 통에 2부에서 내용이 어색해지게 된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금포염왕은 헌책방에서 한참을 노려보며 살까말까 고민을 하곤 했던지라.. 지금 생각해보면 살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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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우마스
    작성일
    09.03.18 01:39
    No. 15

    와룡강이라.....
    무협 만 20년넘게 바왔지만서두

    이작가분 책만 안밨지요
    왜냐..만화스토리두 찌찔하게 급조루 쓰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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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09.03.18 04:41
    No. 16

    제법 알려진 작 전부를 당사자가 쓴게 맞다면 정말 극과 극을 달리신 희안한 분이시지요.
    저는 분명 와룡강 그분의 대필이나 혹은 필명만 빌려온 자들도 있었단 생각을 가지는데 그 이유는 과거 만화방 옆으로 넘기던 회색종이에 세로줄 글 형식의 와룡강이란 필명이 달린 무수한 작품속에선 뭐 바닥없는 색계의 극을 똑똑히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중년미부로 시작해 유부녀, 사부의 부인인 사모꿀꺽하기로 끝나는 섭렵기는 기본이고 아마 모든 사회에서 금기시할 수간의 장면까지 넣어서 읽다가 머리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던 작품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충격이었던지 그 작품의 제목과 그 조잡했던 표지의 그림까지 기억함은 물론 진심으로 이 글쓴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증을 품었답니다.
    한데 나중에 접한 몇몇 정식판으로 된 작품에선 정말 끝내주는 설정과 진지한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해서 와룡강의 진짜 모습이 무엇일까 더욱 궁금해졌더랬죠.
    결국은 대필작가가 있었거나 혹은 지구인이 아니거나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과연 진실은?
    아우마스님의 말씀처럼 와룡강쪽 만화는 개인적으로 벗기는 것이 목적이라 개연성은 개판이라 생각하네요. 다만 주인공의 여인에 대한 은혜갚음의 일관된 방식만큼은 때론 높이 사고 싶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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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웅
    작성일
    09.03.18 14:34
    No. 17

    저도 와룡강의 작품이 너무 극과 극을 달려서 한번 검색해 보았는데, 인터뷰를 봤습니다. 왜 그렇게 섹스에 관한 작품을 많이 썼냐고 물어봤더니 성인무협이란 장르를 대중화시키고 싶었었다던가-_-...뭐 그런식으로 말했더군요. 저 위에 작품들도 다 자기가 썼다고 당당히 밝히고.....제 생각엔 대필보단 본인이 직접 썼다고 봅니다. 능력만은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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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3.20 01:01
    No. 18

    글나오는 속도가 달라요..... 한달에 한권식 나오던 것과.... 같은 작가라곤 믿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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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9.03.21 02:00
    No. 19

    한참 초기에 책방 들어설때는 1-2주에 한질씩 나오던듯하더군요... 그뒤로 안본듯요.비슷한 줄거리 겹치는거 몇번보고.. 비슷하게 시드니셀던책도 한참 보다가 내용겹치는거 보고 작가취급 안한다는....
    아무리 좋은 글을써도 내용이 거의 겹치는 글이 나온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제쳐두고 작가의 양심의 문제라고 전 봅니다. 사람이 어쩔수 없지만 돈이 주목적인 사람은 현실에서도 인정을 못해주는 편이라.. 절대 사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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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깐토
    작성일
    09.03.21 10:09
    No. 20

    얼마 전에 와룡강님 인터뷰 나왔는데 본인이 쓴 거라고 했습니다.
    금포염왕 쓰게 된 동기가 시공사(확실히 기억나지 않음) 인가
    에서 장르소설부분을 신설하면서 그때 당시에 유명한 작가님게 원고 부탁을 하였는데 출판사에서 와룡강자신의 작품세계를 몰랐는지 자기에게도 원고 청탁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출판사 명성을 생각해서 기존에 소설처럼 애정장면을 표현하기가
    힘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온소설이 금포염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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