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일단 진부한 무협소설의 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숭인문은 재미가 남다르죠...
진부함을 정도라고 한다면 5권을 읽고, 아니 여태까지 출간된 책을 전부 읽고 난 후에 든 느낌은 사도라고 들 수 있습니다....
우선 소소함의 중요성을 살린 부분에서부터 잡혀간 장초인의 행동까지 정도의 틀에서 벗아났는데요
그런 점이 신선하게 다가와 재미가 있었습니다
5권을 읽고 우선 다음권에서 제일 먼저 궁금한 점은 맨 마지막에 나왔던 고채란의 선택이더군요
과연 진부함으로 갈 것인가 예상외로 갈 것인가.....
작가 필력상 진부함 그대로 끌려나갈 것 같지 않으면서도 고채란 성격상 진부함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서 다음 권에서 제일 궁금한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종염방에 대한 것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결론) 다음 권도 어서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군요.....
고채란은 2권인가 3권인가 마지막부분에서 은서문과의 무슨 로맨스영화에서 흔히 나올법한 운명적인 만남같은 장면때문에 원래 장초인을 좋아했지만 은서문한테 점점 마음이 끌리는 그런 정말 너무나도 상투적인 전개로 가는게 아닌가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다음권에서 우려와는 달리 전혀 그런쪽으로 흔들림을 보이지않는데다 장초인의 과감한 행동때문에 걱정을 완전 접었었는데, 이번 5권에서 왕창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네요...우려하던 상투적인(?) 전개로 가려는가 -_-;;
맘에 안들던 시집간 사매문제는 어떻게 잘 해결된 분위기인데 이젠 고채란이 걸고넘어지네요....ㅠㅜ 숭인문같은 이런 정말 뛰어난 작가,작품들이 많이 나와줘야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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