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형설서린, 추혈객, 사신, 마야 등등 다 마무리도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괜찮다기 보다는 저도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끝은 언제나 허무하기 마련이죠. 그 동안 기다려 왔던 무언가를 놓치는 듯한 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설봉님 작품은 개인적으로 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4권이라... 적절하군요.
12권까지 봤는 데도 마야가 도망중이라서 과연 이걸 참고 볼
독자층이 얼마나 될지 슬쩍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14권을 보고 난 이후에 설봉님 최고의 대작을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기대되네요.
설봉님 특징이라면 대리만족이 없고 극히 현실적이라는 겁니다.
여러 인물군상들의 심리가 복잡하게 얽혀들어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죠. 어릴 때는 몰랐던 재미입니다.
가끔 주인공들 설정이 너무 파격적이라서 비현실적일 때도 있지만...
무협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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