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다음 권에서 완결이라니 개인적으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마조흑운기같은 작품을 쓰신 작가님의 필력이 아까워서 빨리 새로운 신작을 써주시길 바래왔으니.
12권 후반에 추산이 천마의 기정을 비롯한 각종 내공들을 갈무리할때 대공이 코앞에 있는데도 더이상 지루해서 못하겠다는 이유로 운공을 접으려하는 장면에선 진짜 정나미가 완전 떨어지더군요. 뭐 추산편애모드인 이상 당연히 그순간에 마침 사부가 눈치까고 운공을 강요(?)해서 결과적으론 대공을 이루게 되구요. 이것도 기연이겠죠. 될놈은 뭘 해도 된다고 해야하나..........
(사실 이부분을 봤을땐 작가님이 추산편애가 아니라 혹시 고도의 추산까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얼핏들정도였음)
윗분들 말씀대로 차라리 제목이 "추산전기"였으면 이렇게 거부감이 있진 않았을텐데, 사부,사형제간의 애정도 추산에 대한 편애모드가 모두 깎아먹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10권까지 읽었는데 참 좋았거든여..
쭉 불만인것은 주인공 두명인데 ... 고검얘기는 1권초반에 빼고는 안나와여 ㅋ 마총 얘기랑...
차라리 제목은 추산전기로 바꾸고 고검 부분은 빼버리고
마총의 고검부분을 동시에 전개하지말고 후에 추산으로 바꿔서 전개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그도 아니면 추산부분을 빼버리고 고검을 주인공으로 하던가여!
아니면 고검부분을 좀더 늘리고 추산의 속으로 얘기하는 부분(추산전개)를 줄이고 고검이 속으로 얘기하는(고검전개)를 추가 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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