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잘못없는 민간인을 죽이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분들이 많은 것 같아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태어날 집안을 고를 수 없는 유아가 무슨죄며 또 벌어먹기 위해 하인으로 들어간 그들이 또 무슨죄가 있기에 몰살을 당해야 한단말입니까.
생매장은 또 무슨 돼먹지 않은 방법이구요.
이런걸 호쾌함과 착각하신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상상속의 주인공이 나와는 생각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다해서
큰 문제로 보는건 저 개인적으론 반대합니다.
(현실에서 그런다면야 당연히 지탄받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죠)
자기 검열이야말로 가장 한심한 방어기제요
자아파괴의 지름길이라 봅니다.
소설의 다양성을 꿈꾸는 자가 적어봅니다.
검열이라기보단 개연성, 설정의 미비가 문제였죠. 주인공이 마교인이었다면 별로 거슬릴게 없었겠지만, 정파의 도가 쪽 계열인 곤륜의 도사가 아무리 산적이나 사기를 치려한 상주더라도 일가까지 몰살시키고, 생매장 시키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진작에 곤륜에서 잡아들여 사지절맥 다 끊어놨어야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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