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솔직히 마지막의 뻔한 음모에 무림맹같은 큰 세력이 놀아나는것이 좀 그렇더군요 뭐 다 알고 이득을 위해 그런다지만 천검문을 멸문시킬이유로는 솔직히 도가지나치다 생각됩니다 무림맹이 다 바보집단이나 뿌리까지 썩지 않는이상 그렇게 쉽게 음모에 놀아나다니...
게다가 그 공전검 훔친놈 죽이라고 했는데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음모를 꾸미는것을 보면 혈마천주도 별것 아닌것같다는...
게다가 고작 시하에게 차였다고 한 문파를 최악으로 명예를 떨어뜨리고 멸문시키려고 한 모용천은 절대 살려두어선 안될 추악한 놈이라 생각되더군요.(벽환도도) 모용세가도 그 책임을 피할수없죠
그럴리는 없지만 주인공이 대영반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눈치챘다면 무림맹이나 특히 가문이 멸문당할수있는 모용천과 벽환도는 이런 미친짓은 절대 못했겠죠 .게다가 독하게 맘먹으면 주인공 혼자서도 모용세가를 멸문시킬수있을테니...
대영반 이궐이 인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길 내심 기대했지만, 사람의 인연만큼 끊기 힘든 것도 없다는 걸 보는 내내 느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초반의 다단법과 다루 경영 등 참신했던 요소가 서서히 여느 무협과 다를 바 없는 설정으로 가고 있어 조금 안타깝네요.
3권에서 무엇으로 천검문을 위기에서 구할까요? 내가 공전검을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지 않고-물론 대장장이 아들이 있으나-, 무력으로 눌러버리자니 그건 천검문의 무림공적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니 힘들고... 내가 보국공 이궐이다라고 신분을 밝히면 황궁의 일에도 간여해야 할 것 같고. 위상님이 어떻게 풀어내실 지?
만약 천검문이 유서깊은 명문정파정도로 강했다면 이렇게 쉽게 누명을 쓰지 않았을것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애초에 관의 인물이었던 그것도 황제에 버금가는 권력을 지녔던 주인공에게 천검문을 공격하는 단체라면 혈마천이던 무림맹이던 주인공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족속들입니다.
혈마천이 사파라서가 아닌 천검문을 공격했기에 주인공이 혈마천을 공격한것이죠.만약 천검문을 공격한것이 무림맹이었다면 이궐은 망설임없이 무림맹으로 처들어갔을것입니다.게다가 바보라도 속지 않을 더러운 짓으로 천검문을 멸문시키려하는 무림맹 특히 모용천과 벽환도 이궐이 가만 놔둘리 없죠. 주인공이 압도적인 무력으로 다 제압해도 무림공적이 되는 일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궐이 무림공적이 된다면 무림맹주는 그야말로 바보천치라고 스스로 광고하는 꼴이테니 말입니다.
이궐이 무림공적이 된다면 무림맹은 그순간 끝짱이죠 아무리 정체를 감추었다고 해도 무림공적이 된다면 황실도 알게될것이고 황제가 가만있을리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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