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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보기엔 괜찮은 글이더군요. 진지하게 보다보면 드러나는 흠들이 제법 되긴 하죠.. 1 갑자이던 주인공이 4갑자나 거저먹어서 5갑자를 이룬 뒤엔 무슨 깨달음도 없이 극강 해지는 모습은 눈살이 찌푸려지게 하더군요. 차라리 그럴꺼면 4명의 사부들이 자가 내공 다 줘버리면 될것을...그럼 17갑자가 되겠구만요. 앞부분만 보면 그냥 먼치킨 깽판 소설이라는 느낌이 막 들었습니다. 무림 넘어가서는 그 전과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막무가내로 행동할 줄 알았는데 혹시나 표국에서 쫒겨 날까봐 전전긍긍 하는 모습과 힘이 최고다 하면서 표국주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모습, 2권 마지막에 술 먹고 나서 갑자기 진지해지는 모습에 주인공의 성격을 종잡을 수 없었네요. 그래도 대리만족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글입니다. 문장 자체도 매끄럽고요. 잘 쓴 먼치킨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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