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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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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필력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이 찌질중에 찌질이라는 점에서는 동감합니다. 2권말에까지 주인공 무력이 증가할 낌새도 없더군요. 무협을 읽는 재미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 속에 대리만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리만족 없는 장르소설은 앙꼬없는 찐빵과도 같죠. 물론 끝까지 나와야 작품의 진가를 알게 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도무지 주인공의 존재 이유 자체를 모르겠더군요. 끝까지 '플레인 요구르트'같은 소설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설탕을 넣던가, 과자를 넣던가, 과일을 넣던가 해야겠죠. 로크미디어에서 나와서 빌렸는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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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이 1, 2권 두권씩 나와도 1권만 빌려보는 이유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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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권빌렸다가 1권도 다못읽고 접었습니다 배를 타고 내리는데 무슨서론이 그리긴지 그냥 부두에 정박해서 내렸다라고 하면 다 이해하는데 배가 부두에정박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그렇게 묘사를 해야하는지 군역할때는 절대로 술도 입에도 안되다가 객잔에서 남들이 자기애인하는소리듣고 술이 떡이 되게마시고 인사불성에 비무를 하는둥 군역시절에는 그렇게 냉철하고 사회에나와서는 완전 개판이고 그렇게 고생을하고 나왔으면 더욱더 냉철해야 되는거아닌가요 삼류스토리도 아니고 전역하자말자
애니소식에 술이떡이되고 갈팡질팡 짱나요
서론이 너무길었네요 술하잔먹고 생각난김에 이렇게 적어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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