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제 취향과 안 맞더군요. 히로인이 등장하는데 히로인이 주인공과 안맺어지는 작품을 정말 싫어해서리...제 생각이지만 제목이 에러임. 제목에서 주인공이 금강동인이 될 거란걸 암시하니 히로인과의 썸씽도 강호에서의 여러 속세의 인연도 결국 금강동인이 되면서 잊혀지겠죠. 즉 약속된 멘붕 작품... 백야님의 작품 중 천하공부출소림이 있는데 이거 엔딩 보고 멘붕왔었죠. 히로인이 유부남의 애 때문에 결혼하죠... 애가 자꾸 엄마라고 부른다고 유부남이 애를 위해서라며 히로인을 살살 꼬셔서 히로인은 유부남에 대해선 전혀 생각도 없다가 주인공이 오해하고 스님 되면서 떠나고 히로인은 멘붕와서 멘붕한 마음에 유부남이 애를 위해서라는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애 때문에 결혼...이게 주인공이 정통 스님인 작품의 한계죠. 금강동인 스타일로 봐서 결국 스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을테니 엔딩이 천하공부출소림과 별로 다를게 없이 진행될거 같아서리...
편견 가득한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서 안떠나서 못보겠더군요.
우리나라 전체를 까댈순없지만 과반수이상이 하렘물나오면
대부분 즐기며 읽는다는거죠
하렘물의대한 나이대 생각
10대:연애의대한 로망이있고 풋사랑만 해보니 사랑이뭔지모르지만
일단 인기많고 날 좋아해주면 그것이 기분이좋다 라고인식하는거같고요
20대: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현실을 인지하게 시작하며
하렘물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약간씩 생기는거같아요
저도여기에 포함되고요
30대: 여기서부턴 그냥 하렘물이든 다크물이든 BL만 아니면
대부분읽기시작하더라구요
40대: 여기선그냥 옛날추억찾기 또는 심심풀이로 읽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40대에 판,무 읽는분들 극히적고요
서래귀검님 재밌는책들은 보면 취향타는거같내요
현 대여점 30~40대들이 가장많이 이용한다는대
솔직히 그 통계수치가 이해가안갑니다
대여점 알바를 거의 5개월쯤 해봣는대요
보면 10~20대들이 가장많더라구요 회원도 컴퓨터에
사장님이 통계해놧던거보니깐 역시 10~20대들이 제일많앗고요
빌려가는거보니깐 저는 1~2권에서 손 놓은 자료들이 제일많이나가는거보니 친한 손님 고딩 한테 무슨재미로 보냐고 물어보니
그냥 시원하게 다 부시고 답답한면없어서 좋다내요
저도 판,무 처음 입문할때 그냥 시원하게 다 떄려뿌시면
잼있게 읽었던 기억이나서 이해가 가더라구요
서래귀검님 그냥 너무 극단적으로 보신것 같은데 감동적인 소설를
볼려면 순수문학으로 보라고 하긴했는데 어떻게 감동적인 글을 볼것면
순수문학만 보고 이쪽 장르는 아예 읽지도 말라는 걸로 해석이 되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예를 들면 가시고기 같은 작품인 재미있는 작품보다는 감동적인 작품이지 않나싶네요.
악종양상님 그건 지역마다 다 다른겁니다
거기 잇는 지역 주 고객들이 10대~20대 손님이 많은것뿐 이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서는 20~50대 고객들이 주로 빌려가시거나 보는 손님이 대
다수입니다
또 옆지역이 고시촌들이 많아서 20~30대 고객들이 많구요.
지역마다 주로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수는 차이가 있겟지만 그게 어디
한지역에서 10~20대가 많아서 전부 10~20대들이 현 대여점의 주고객
층이다라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10대는 뭐르 좋아한다 20대는 뭐를 좋아한다는것는 단언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예를 들면 어떤지역에는 회귀물이나 게임판이 많이 나가고 어떤지역에
서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전부 잘나간다고
생각하는건 좀 아니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잘나가는건 있겠지만요..
누가 편협하고 누가 수준이 낮을까요.
자기 의견과 다르면 말초적인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나서길 좋아하는 이들이 되는군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합니까? 물달개비님 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수준 낮은 사람이 되는 겁니까?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뭡니까?
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웃긴 사람이 되고 수준낮고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사람이되고. 참 수준높은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시네요.
글에 대한 의견에 자신 있으면 그걸 구체적으로 쓰면 됩니다. 나는 이 글이 뭐가 좋고, 뭐가 감동적이다 이렇게 쓰면되는 겁니다.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상대편에 대한 비하와 인신공격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수준 높고 고차원적인 문학적 감식안을 갖고 있는지, 별로 궁금하지는 않군요.
재미란 걸 보는 시선이 이렇게 다르군요. 저는 2권까지 읽고 대만족이었습니다. 무무진경 십만마도 광해경 등 지금까지 작품 보다 2권까지는 훨씬 좋더군요. 위에서 장르문학의 큰트이나 기본이 재미라고 하시는데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구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거고 누구는 안 그럴 수 있는 거니 금강동인이 재미있다 없다로 싸울 필요는 없을 듯 하고 다단님이 이훈영 작가님의 새로운 도전에 불만이 많으신 듯 한데 작가의 새로운 시도는 그 자체로 존경 받을 가치가 있고 금강동인은 지금까지는 그 시도가 어느 정도 먹혔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필력 없고 생각이나 주제 없는 작가도 아닌데 대표작 운운하면서 괜히 까지 마세요. 보기 안 좋습니다.
뜬금없는 전개가 나와서 읽는 독자에게 황당함을 주는것도 아니고 통쾌한 대리만족이라는 면에선 부합되진않지만 소소하고 훈훈한 대리만족쪽으론 괜찮았습니다. 요즘은 너무 설정과 진행방식들이 뜬금없고 난잡해서 개념있는 글을 찾으면 아 재수! 이런 말을 하게되네요.
여러 댓글에서 말하는 "재미" 라는 관점은 다들 틀리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이없고 황당한 전개와 무리한 설정 글의 흐름을 흐리게 하는 캐릭터들이 아니라면 재미가 아닌 취향을 타시는게 아닐지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취향을 타시기들 때문에 이 책에 대한 재미 요소를 찾아 보 실수 없으신것 같습니다.
그럴땐 당연히 어쩔수없는것같고요. 흔히 칭찬들 하시는 드래곤라자도 전 취향을 타서 1권을 몇십번이나 못넘기고 접어야했습니다.
다들 이런경험쯤은 한번쯤 계시리라고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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