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사실 송백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동방리말고 다른 여자를 받아들였다는 거죠. 물론 독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송백의 핵심은 '너(동방리)를 위해 살아왔다.' 입니다. 오직 동방리만 보고 살아온 송백이 갑자기 다른 여자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참 이해하기 힘들었고 또 그게 기수령이 아니라는 점은 상당한 아쉬움이 남네요.
여기서 기수령이 아니라는 점이야 그냥 개인적인 아쉬움일 뿐이지만 '너를 위해 살아왔다'고 끊임없이 외치던 송백이 동방리말고 다른 여자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송백이란 소설자체를 변질시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우리 송백이 강하다고해도 솔직히 천하제일은 아니지여 송백보다 강한사람 무림에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백의 사부만해도 송백이 상대않되지여 그리고 송백이 강하다고해도 다구리에 장사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송백을 죽이러오면 당해낼 재간이 없지여 그런걱정에
동방리는 정파여자를 받아드리자고 했지요 송백이 아무리 공을 많이 새워 받자 동방리만 받아드리면 사람들이 송백이 마교에 넘어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파여자를 받아드리면 사람들 생각이 틀려지겠지요 송백과 동방리의 나이가 아직 젊습니다. 은거는 아직 이르지여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합니다. 글의 흐름이
그렇습니다.
철우경과 송백의 첫 만남떄는 서로 싸우고 제자가 되라고 권유까지 합니다...-_- 그냥 스친 인연은 아니져...아무리 송백이 무명이였다지만...
게다가 1부의 천하대회 결과의 엄청난 오타....
이건 뭐 출판사 인간들 전부가 그전날에 회식이라도 했는지..-_-
그리고 곽상은 저도 히로인 중 한명에 넣었었는데....등장조차 않하고..
전 당연히 3부작도 나올줄 알았습니다...
기수령 같은 경우는 뭐..어쩔 수 없지여...
왜냐하면 송백같은 타입은 먼저 대시하지 않는 이상 않건드립니다...
기수령이 장화영만큼만 했더라도 이어졌겠지여...뭐 작가맘이지만...
송백과 동백리가 은거한다는데.. 누가 테클을 걸지..
그렇게 간큰 사람과 문파가 누구일지 궁금하군요.
엄청난 공을 세웠고, 마교주도 잡았고,
하오문주는 잘못한게 있으니 나대지 못할테고.
더구나 기수령두고 은거한다면 환영!하겠죠. ㅎㅎ
기수령이야 당연히 송백편이고.
무당,화산등 대문파도 송백편.
송백까면 무적검 초일뜨고.
동백리까면 대마대제 철우경 뜨고.
송백 스스로는 당대 제일인!
초일이 마교랑 맞짱. 철우경이 정파와 맞짱.
송백이 기타등등 맞짱. ㅋㅋ
3명이 모이면 무림정복도 껌인데.. 누가 건들 수 있을지. ㅎㅎ
건곤권을 봤을 때, 저는 송백이 초일을 뛰어넘는 고수인 줄
알았습니다. 헌데 별로 그럴 가능성이 없더군요.
송백이 뛰어난 점은 빽이 좋다는 거...
초일하고 철우경 양대산맥...
초일은 정이면이라는 괴물이 사부였지만, 사부덕은 못봤고요.
솔직히 송백 1부에서부터 글이 망가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무술대회할때부터 무슨 학원물 분위기가 나더군요.
초반의 포스는 다 뭉개버리는...
백준님이 어떤 글을 기획했는지 몰라도 송백은 망쳤다는 말이
옳을 겁니다. 청성무사는 의외로 재밌었는 데...
차라리 그런 쪽으로 나가는 것도 좋을 듯.
기수령은 일단 송백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안했죠. 그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좋아하는 것 같이 굴다가도 가끔은 거리를 두는 것 같기도 하고.... 송백이 먼저 대시하는 타입이 아닌지라 둘이 이어지지 않은듯...... 그리고 송백은 기수령과 장화영을 마음에 어느정도 두고 있었습니다. 동방리의 행방을 몰랐을 때는 기수령을 사랑할 뻔까지 했죠. 그러므로 동방리까지 두 명을 취하라고 하는데 취하는 건 갠찬다고 보고요.... 그리고 철우경과 송백의 만남부분은 살짝 안 이어지지만, 예전 만남 후에 2번째의 만남에서 철우경은 송백을 약간 비아냥거리며 표현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첫 만남처럼 보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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