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석가장을 빼면 안되죠.
진산월에게 가르쳐준 보법, 일단 가장 확실한 단서잖아요.
왠지 석가장, 구궁보, 천봉궁, 점창파, 그리고 그 하위로써 형산파가 한덩어리로 역여있을거 같아요.
이 무리는 종남오선 중 매종도와 그를 유혹했던 사매, 이 두사람과 관련된 음모와 무공의 행방에 대한 주재자들이고...
남해청조각은 종남오선 중 실연당한 여자와 관계가 있는거 같구요.
이러한 관계들을 풀어가는 열쇠로 천룡고궤가 작용하면서 구궁보에서의 일정이 풀려나가겠죠.
제 예상은 모용대협이 매종도의 유진을 수습했는데 종남무공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뭔가 문제(주화입마 비슷한)가 생겨서 칩거 중이고 천룡고궤는 그것을 보완해줄 또다른 종남무공(전대의 천재였다는 사람과 함께 실종된)을 담고 있다는 겁니다.
과연 맞을지는...
또하나 구궁보에서 중요하게 진행될 사건, 그 핵심이 될 임영옥의 비밀, 남궁선이 진산월에게 이야기하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 비밀, 그건 위에서 말한 그 가정 밖에 없지 않나요??
관계했다, 아니면 치료와 관련된 부분에서 임영옥이 진산월과의 관계 때문에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관계 맺기를 거부했고 곧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 이 두가지 중에 하나일텐데...
책의 서술과 분위기상 후자는 뭔가 어색한거 같아요.
아이만 없다면 어떻게든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테니 전자일 확률이 높겠죠??
뭔가 훼손당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더 애절한 이야기도 가능할 듯...
얼른 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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