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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3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5.25 22:20
    No. 1

    공지위반.
    정리대상입니다. 수정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청룡파군
    작성일
    12.05.25 22:36
    No. 2

    실수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5.25 22:58
    No. 3

    음 3권보고 결정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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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지뢰찾기
    작성일
    12.05.25 23:59
    No. 4

    저도 장영훈 작가님이쓰신글중 일도양단을빼구(없다하셔서) 다 읽어보았습니다.
    이분 글 기다리는게 요즘 책방가는 낙이군요(볼만한게없어서ㅡ.ㅡ;)
    아무리 절대군림이 수작이 아니라고해도 요즘나온 책들보다는 훨씬 볼 가치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막 쓰는게아닌 생각하시는게 느껴지기때문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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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2.05.26 01:03
    No. 5

    저는 절대군림 중간쯤에 갈수록 초라해지는 비연회(연던가요?)때문에 좀 실망했던적이 있었던터라...이번 절대마신의 흑막은 그러지 않기를 빌고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3권에 약간의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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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5.26 02:56
    No. 6

    絶代君臨님은 기본 예의부터 배워야 할 듯 하군요. 대체 여기서 금강님이야기가 왜 나온단 말입니까?;;; 비판을 하고 싶다면 장영훈 작가를 탓하세요. 그리고 절대마신 건으로 장영훈 작가 까고 싶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으니 구글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그들과 합류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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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서야(書夜)
    작성일
    12.05.26 03:40
    No. 7

    확실히 절대군림보단 절대강호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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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2.05.26 04:45
    No. 8

    저도 절대군림 재밌게봤습니다 갑은 역시 절대강호지만 절대시리즈는 다재밌더라구요...아마 이분소설은 다 본듯합니다 절대군림을 보면 주인공의 외가와 친가가 나오는데 세계관이 다 연결되는거 같아서 친숙하고 좋았습니다 무공도 인상깊게 본 무공이 계속나와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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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혼단
    작성일
    12.05.26 08:41
    No. 9

    한줄의 댓글에도 그 사람의 인격을 볼수 있겠지요.
    재미가 없게 봤어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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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5.26 09:45
    No. 10

    절대군림이 실패작이라는 말에 동의를 못하겠네요. 전 절대군림, 절대강호 둘 다 정말 좋았는데... 햄버거와 어머니 된장찌개 같이 종류는 달라도 맛있는 것은 같은 그런 느낌... 전 여러가지 분위기를 소화하는 장영훈 작가님의 역량이 그만큼 크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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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피아獨裁
    작성일
    12.05.26 10:48
    No. 11

    절대강호는 엄청난 수작이라고 과도하게 치켜올리고, 절대마신 완전 깍아대는 인간들 이젠 역겨워질 정도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건데 자기가 좋아하는 류의 글이 아니라고, 쓰레기작품이라고 깍아대고, 작가한테 절대강호 같은 소설 쓰라고 같잖은 강요를 댓글로 쓰지 않나
    나같이 오히려 절대마신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무수히 많습니다. 자기가 싫어한다고 그 작품이 잘못됬다는 그 아집들 참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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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5.26 11:10
    No. 12

    똑같은 작가님인데 절대강호는 좋은 평판이고 절대마신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것은 저도 좀 씁쓸한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차이라고 하지만 절대군림이나 절대강호나 여태 장영훈님이 쓰신소설들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재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거의 취향차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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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은하
    작성일
    12.05.26 11:48
    No. 13

    저도 가볍게 볼수있는소설을 좋아해서 절대군림 절대마신 재밌게 보고있는 한사람입니다.....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깎아내리지는 맙시다...
    絶代君臨<<<꼭 글써라...그따위 댓글달라고 인터넷 달아준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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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dyestuff
    작성일
    12.05.26 12:12
    No. 14

    실패작이라.. 시장결과로 보면 성공작이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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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2.05.26 12:16
    No. 15

    絶代君臨님 보는 내가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나이도 있으신분이 아무리 자기생각과 엇나간다고 그런씩으로 댓글을 달다니... 문피아에 어리신분들도 꽤나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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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무랑도령
    작성일
    12.05.26 12:37
    No. 16

    확실히 절대군림 보다는 절대강호가 여러면에서 더 나아 보입니다. 그런데 절대군림 보다도 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이 보이는 작품이 절대마신인것 같더군요.
    절대강호는 물론이고 절대군림 조차도 주인공의 고민과 치열한 삶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절대마신은 거의 그런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저 막강한 힘으로 <내가 정의다>식으로 나가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더군요. 막강한 힘으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보기 좋을 수 있습니다.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에 그런 점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그러기에...........좋은 말로 해서 가벼운 소설이다.......... 까 놓고 말해서 양판소........먼치킨 깽판물 같다는 평을 듣는 겁니다.

    절대강호에서 주인공의 고뇌와 치열한 삶은 독자들에게 딸을 위한 부정이라는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몰입감을 주었지요. 그런데 절대마신은 그런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절대마신을 읽고 감탄했던 사람들이 실망하는거지요. 장연훈 님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야 어떤 글이든 다 좋아라 하겠지만..........모든 독자들이 그런건 아니거든요.

    취향차이...........맞습니다.
    가수 김경호 님의 노래를 듣고 락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들었던 사람들이 소녀시대 류의 댄스 뮤직을 하는걸 보고 실망하는 것 같은거지요.
    김경호 님 열성팬들이야 뭐를 하든 새로운 시도라서 좋고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좋은거겠지만 김경호 님의 락 음악을 좋아 했던 분들은 실망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런 실망하는 독자들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장영훈 님이 절대마신을 이런 류로 만든 이상 독자들의 그런 반응 조차도 감수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어쨌든..............절대강호와는 달리 절대마신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건 분명한것 같지요? 절대강호가 광범위한 독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소설이었던데 비해 절대마신은 그에 비해 협소한 독자층들로부터만 호평받는 작품인거지요.
    빠른 완결 후 다른 작품이 연재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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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5.26 13:05
    No. 17

    주인공의 삶이 치열하거나 고뇌가 있어야만 좋은 작품이고 그렇지 못하면 가볍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그러한 부분은 책에서 다루는 모든 주제나 주어지는 상황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까요? 주인공이 그 소설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을 차지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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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룬Roon
    작성일
    12.05.26 13:15
    No. 18

    무랑도령님//
    다른 말씀들은 다 이해가 가는데
    '빠른 완결 후 다른 작품이 연재 되길 기대해 봅니다.'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이지요?
    사람 마다 이 말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 좁은 독자층만 만족시키는 작품따위 대충 완결하고 차기작을 써라.' 이런 말로 들립니다. 제가 좀 지나친 건가요? 무랑도령님께서 어떤 뜻으로 이야기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뜻으로 들리진 않네요. 작가에게 지금 쓰고 있는 작품 빨리 완결하고 다른 작품 써라 이런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독자인 제가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이런 말들은 작가님에게 상처만 주는 말이 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2.05.26 14:20
    No. 19

    음... 근데 무랑도령님이 잘못 아시는게 있네요. '절대강호'가 광범휘한 독자들에게 만족을 준게 아닙니다. 어느정도의 독자들에게 크게 평이 좋은것이었지 판매부수로 따지면 '절대군림'이 훨씬 많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권수는 둘째치고 권당의 판매부수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그 뜻이 뭘까요? 작품성으로는 '절대강호'가 좋았을수도 있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군림'이 어필됐다는거죠. 이번작인 '절대마신'도 '절대강호'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 보이는군요.
    작품성을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절대강호가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좋아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 다시 댓글 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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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2.05.26 15:23
    No. 20

    개인적이지만 소설은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삶이 치열하거나 고뇌가 있어야한다? 이런것보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요번 절대마신은 재미가 없네요 절대군림을 안보고 절대마신을 보았다면 볼만했을텐데 절대군림때의 선입견이 절대마신도 재미없게합니다
    그냥 판타지 소설은 재미만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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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CaHo
    작성일
    12.05.26 15:27
    No. 21

    무량도령님//
    비판하려는것은 좋지만 비판하려면 정확한 사실을 알고 비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절대군림이 시장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고 많이 팔렸는데요. 무량님 말씀이라면 오히려 그렇게 욕먹은 절대군림류의 소설이 더 광범위한 독자를 만족시키고 절대강호는 협소한 독자층을 만족시키는게 되네요. 좀 더 광범위한 독자를 만족시키는 소설을 쓰는게 낫다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그럼 오히려 절대마신을 써야한다는건데 , 모순이 심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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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초출귀환
    작성일
    12.05.27 21:54
    No. 22

    저두 한마디 하고 싶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초기 작품부터 쭉 봐왔는데 저는 장영훈 작가님이 쭉 일관성있게 글을 써오셨다기 보다 변화를 주면서 책을 써오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는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여태껏 꾸준히 봐온 작가님은 손에 꼽을 수가 있습니다. 취향도 사람마다 변하기 마련이죠. 초우 작가님작품에 빠졌을땐 초우작가님꺼만 보고 황규영 작가님께 빠졋을땐 황규영작가님 책만 찾게 되고 백준님 책에 빠졌을땐 또 백준님 책만 보게되고, 전혁 작가님께 빠졌을땐 또 전혁작가님꺼만 거의 찾게 되었죠. 등등 더 있지만.. 언제 또 변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장영훈 작가님 책은 또 쭈욱 봐오고 있죠..사실 독자님들이 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 읽었는데 정말 실망할 수도 있고 내 생각이 반영 되었다면 좀 더 히트 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볼 수도 있겠죠. 영화에 비유를 해본다면 예고편만 장황한데 보면 재미 없다는 반응이 거의 10에 5이상은 될 겁니다. 평점 보면 완전 호불호가 갈리죠. 모든 사람이 작품에 빠져들 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마음따라 가듯이. 전 사실 정치가 너무 개판이라 짜증날때 황규영님 책을 읽었습니다. 황규영님의 무협을 보며 제가 느낀 점은 정치판의 정치인들을 농락하는 맛을 전느꼇습니다. 갈수록 누군가가 황규영님 소설을 뭐라 해도 전 항상 잼있게 봐왔습니다. 항상 댓글은 불변하군요. 변하지 않는 변할수가 없는. 끝없이 이어지는 댓글. 어디가서나 볼수 있는 광경입니다. 결론은 답이 없다는 거지만.. 작가님들도 다들 열심히 잘 하려고 하시는데 작가님께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좀더 편하게 즐겁게 책을 보셨으면 합니다. 전 아주 옛날 생각이 나네요. 천리안 고무림 동호회 시절 그때도 금강님이 주인이셨는지 모르지만 묵향 작가님 비뢰도 작가님 만선문의 후예 작가님 등등 많이 있었죠. 그땐 정모도 하고 형님 동생으로 지내오다가 어느순간 잊혀졌지만 그때가 참 도약시기라서 독자와 작가와의 보기좋았던 커뮤니케이션이 그립습니다. 독자님들도 오랜기간동안 봐 오셔서 척하면 딱일 수도 있는 능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 그런걸 예전부터 맞추는 맛에 많이 봐왔습니다. 음 그냥 두서 없이 썻네요 마무리를 하자면 지금 이런 댓글 논쟁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다 맞는 말이지만 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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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2.05.27 23:55
    No. 23

    혈마랑 주인공이랑 투닥거리는 부분에서 작가님이 고심하신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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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12.05.28 20:40
    No. 24

    저는 이번 작품 방향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절대강호같은 작품도 좋고, 절대마신, 절대군림같은 작품도 좋습니다.
    장영훈님의 작품은 어떤식으로 쓰든 글 읽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개취에서 비롯한 투정(?)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CaHo님의 지적대로 실제 매출부수가 절대군림과 절대마신이 앞서는데 절대강호가 광범위한 독자층을 만족시키니(근거가 뭐??) 절대마신을 조기종결하고 절대강호와 같은 글을 써달라니...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나름대로 주장을 한답시고 하시나본데 주장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조차 갖추지 못한 어거지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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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12.05.28 21:21
    No. 25

    전 위에 절대강호냐 군림이냐 마신이냐...논쟁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그 사이에서 호불호를 따지는게 별차이가 없어서요. 전 요새 정의롭고 멋지고 강한 주인공에 살짝 물려있는 상태입니다. 찌질하고 약하고 약간 모자른데 이상하게 싫어하긴 힘든..아니 그랬던 인물이 서서히 변하는 이야기라던가..좀 어두침침한 얘기가 좋달까. 그게 현실인것 같아서 말이죠. 너무 동화같은 얘기가 많다고 느낍니다. 그냥 개인적인 주절거림입니다만..(요새 좀 우울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영훈 작가의 작품의 가장큰 공통점은..무엇보다 등장부터 쎄다 라는것이죠. 집안이 좋아서건 사부가 좋아서건..능력이 월등해서건 간에..일단 쎕니다. 거의 손에 꼽을정도로. 그러다보니 뭘하든 절실함이 결여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나가기전에 이미 좋은장비와 스펙을 다 갖추고 있죠..이야기 시작부터 그러니 뭔가 김이 좀 빠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12.05.28 21:26
    No. 26

    인간의 감정중에 꼭 존재하는 어둠의 부분...질투라던가..욕망이라던가..이기심이라던가...열등감...뭐 이런부분이 주인공들에게서 아예 '박리'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같지 않다고 할까. 전부 부처님이거나 도덕선생이거나. 그나마 세속적인 출세욕? 비슷한걸 드러낸게 절대군림 주인공이긴 했는데..이또한 일종의 대의 (세상이 썩었다) 로 포장되어 별로 욕망이라고 느껴지진 않죠.

    너무 평면적인 인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심지어 로맨스도 되게 무미건조하더군요..정열이라던가 절실함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천생연분이 만나서 한눈에 반해 계속 정들어서 백년해로하는..뭐 그런..전래동화같은 사랑밖엔 나오질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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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12.05.28 22:19
    No. 27

    風魔師님// 점진적으로 커가는 성장형 소설과 등장부터 이미 강자로 나오는 전개는 각기 장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형 소설의 장점은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쓰이는 형태니만큼 기승전결같은 구조를 갖추는 것이 좀 더 용이하다라는 점이 있겠죠. 또 많이 쓰이는 형태이니만큼 성장이라는 기본 줄기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장치들을 배치하는 것도 많은 교본들이 있는 셈이니 상대적으로 더 수월할테구요.
    반면에 등장부터 강자로 나오는 것은 성장형소설보다는 빈도가 낮은 형태인데, 그래서 오히려 작가 입장에서는 더 고난도의 테크니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형소설만큼 보편적이지 않은 형태이기 때문에 프레임을 설정하는 것도 애매한 부분이 많고, 어설프게 썼다가는 당장 성장형소설에 비해서 비교될 수 있는 작품군의 범위가 더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장점은 역시 성장형소설이 갖는 구조적인 한계를 탈피할 수 있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성장형 소설은 기본 줄기면에서 상당히 대동소이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뭐 이건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짬뽕과 짜장의 양자택일과 동일한 차원의 문제아닌가 싶네요. 단 저는 장영훈님이 강자로나오는 소설류에서는 거의 손에 꼽힐 정도로 잘 쓰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박리되었다는 말은...
    무협의 별명중에 이런 말이 있죠.. '어른들의 동화'라고.... 어떤 면에서는 전래동화같다는 님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딱히 장영훈님 소설 뿐아니라 장르소설 대부분이 그렇다라는 거죠. 물론 인간의 어두운 내면이나 심리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에 비중을 두신 작가님들도 소수 계십니다만.. 말 그대로 소수이죠.
    장르의 고질(?)같은 것을 한작가의 작품에 전가시키는 것은 좀 아니지 싶구요.. 그리고 인간 심리같은것을 심도 있게 고찰하는 것은 저는 일종의 선택지같은 문제라고 봅니다. 무협이 심리학이나 철학서적도 아닌 이상, 장르문학의 기본인 장르적 재미에 충실했다고 해서 이게 단점으로 지적할 사항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12.05.29 07:45
    No. 28

    mOa/ 음 결코 성장형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굳이 소년기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갖추고 있기때문에 '목적의식'의 부재에 따른 주인공의 행위의 당위성에 공감하기가 어렵다는것이죠. 보통 무협지의 주인공이 어떤 행위를 할때는 '강해지고자' '복수하고자' 혹은 '먹고살고위해' '생존을위해' 같은 목적이 수반됩니다. 그런데 대체로 장영훈 소설의 주인공은 그게 약하다는겁니다. '왜' 가 빠져있달까. 그나마 절대강호가 나았던점은 그부분이라고 봅니다. 다소 애매하긴 했지만..딸을 구하기위해서라는 명분이 있었죠. 사실 전 그부분도 좀 공감이 안됐던게..정말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으면 필요한건 돈뿐이었으니 그냥 거부라도 한번 털었으면 그리 오래 고생할 필요 없었을겁니다. 굳이 양심이 걸리면 악독한(?) 거부를 털면되죠. 살인청부보단 낫지 않습니까? 죽는사람도 없고. 더 확실하고 안전하게 돈을 구할수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죠..주인공의 무공이라면 말이죠. 중간중간 고비가 나오는데 딸의 목숨을 건 도박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더군요. 실패하면 딸도 죽는..무모한 방법으로 보였으니까요. 뭐 이런얘기하면 그러면 얘기가 진행이 안되지 않느냐 하겠습니다만...이런 생각도 주인공이 초반부터 너무 강하니까 하게 되는것이죠. 강자존의 무협의 세계에서 이미 충분히 강하다는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버리니까요. 그게 처음부터 강한 캐릭터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12.05.29 08:02
    No. 29

    그리고 평면적인 주인공의 성격에 대한 얘기는..장르의 한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무협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라는점은 공감합니다. 이걸 장르의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예를들자면 이런겁니다. 국내의 무협주인공에 대비되는 미국의 문화라면 슈퍼히어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슈퍼히어로들...슈퍼맨같은 정의감하나만 믿고가는 평면적인 영웅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죠. 영웅은 영웅인데 컴플렉스도 있고 트라우마도 있고..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도 다 제각각이고..좌절도 하고 화도 내고 찌질한짓도 종종합니다. 최근의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히어로들도 그렇죠. 헐크같은 괴물인지 영웅인지 애매한 인물도 있는가 하면 아이언맨처럼 지 잘난맛에 살고 과시욕도 있으면서 다혈질에 욕구에 충실한 인물도 있습니다. 그나마 토르가 좀 낫네요. 근데 그만큼 인기도 없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야 뭐 애국심의 화신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제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영화는 왓치맨입니다. 여기도 그닥 정상적인 영웅은 안나옵니다만..이 얘기는 너무 길어지니 여기서 줄이죠.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보고있는것은 왕좌의 게임입니다. 음...하고싶은 얘긴 많지만 장르문학이 애초에 가진 한계때문에 장영훈 소설의 주인공들이 평면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냥 장영훈 작가가 바라는 일종의 이상적인 주인공상이 그런것이겠고..그점에 대해 고쳐라 마라 하는게 아니라..그저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이유라는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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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12.05.29 18:39
    No. 30

    風魔師//28//
    음.. 그런말씀이셨군요...
    장영훈님의 소설에서 주인공의 당위성측면에서 다소 약하다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그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미묘한 포커스 차이가 있달까요?
    무협의 일반적인 서사구조에서는 통상적으로 주인공의 소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발단부터 전개, 결론까지의 긴과정을 그리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수적이란 것이죠. 즉, 무림과 관련없는 주인공이 무림이란 세계에 포섭되고 무공을 배우고 무공을 사용하고 이런 과정들 독자가 보는 근본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 바로 동기부여, 즉 주인공의 행동의 당위성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여기서 그러한 일반적인 서사구조와 장영훈님이 지향하는 플롯에서 미묘한 갭이 발생합니다.
    즉 일반적인 소설에서는 한개인의 서사에 초점을 두었다면
    장영훈님은 뭐랄까 개인의 서사보다는 무림이라는 배경, 그러한 세계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달까요? 사실 장영훈님 소설에서 유난히 집단이 돌아가는 생리나 주인공의 복색같은데에 대한 묘사가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발로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식이죠. 무림맹 소속 타격대 대장이라든지, 또는 첩보요원임무를 수행하는 비밀요원이라든지, 혹은 정도와 대치하는 마도세력 공포의 기마대 대장이라든지 하는 식으로요.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일종의 완성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보통의 서사구조에 필요한 당위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거라는 것이죠. 바로 그 당위성을 대체하는 것이 주인공이 속한 직장의 모습, 또 그 집단에서의 주인공의 위치나 직위, 또 그 집단 고유의 복색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이인거죠.
    이런 약간의 포커스차이에서 독자들의 선호도도 조금 갈린다고 봅니다.
    좀 더 주인공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길 바라는 분도 계시고.. 반면에
    무림이라는 세계에 있을 법한 인물상을 구체적으로 캐릭터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장영훈님을 좋아하는 분도 계신거죠. 확실히 당위성 측면에서 약하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러한 부분을 상쇄시키는 매력이 있는것또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항상 부평초처럼 떠돌아다니는 주인공만 보다보면 뭔가 어떤 집단에 소속되서 공고한 위치를 다지고..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을때가 종종 있는데 장영훈님이 이런 미묘한 부분을 잘 캐치하는 작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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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12.05.29 18:48
    No. 31

    風魔師//29//
    그러한 캐릭터를 그리는 것이 '장르의 한계'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역시 한국 장르문학의 출판 여건이라고 해야하는 부분이겠지요. 할리우드는 시장이 시장이니만큼.. 현 장르문학의 출판 여건과 비교하면 너무 이상론적이라는 거죠.. 그 이상론에 견주면 현 장르문학 출판작의 과반수가 같은 비판을 받아야 된다고봅니다.. 굳이 한 작가, 한 작품에 국한시킬 문제는 아니죠.. 그러나 또 단순히 그렇게 비판을 가하기에는 조금 얽히고 ㅅㅓㄺ혀서..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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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둥그스름
    작성일
    12.06.07 00:22
    No. 32

    장영훈 작가님 작품은 매번 논란의 중심이 되는듯..
    개인적으로 보표부터 마신까지 다 잼나게 봤습니다만..
    호불호가 그렇게 많이 갈리는 작품은 아닌것 같은데...
    쩝..나만그런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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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임펙트
    작성일
    12.07.03 12:57
    No. 33

    읽기 싫으면 말면 되는데..
    작가님들이 독자 생각해야하는건 맞는데..
    이거 뭐 그런식이면 책을 쓰는게 작가냐 독자냐..?
    언제부터 독자가 그렇게 대단한 위치가 됬으까..끵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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