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가 보는 단점은 너무도 편협한 가치관인듯 합니다.
무정지로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편협성이 이 작품에서는 극에 달하더군요. 마치 주인공 자신과 그의 무리외엔 모두가 적인 듯한, 자신만이 정의이고 다른 모든 것은 싸워야할 적이라는 듯한..
구파라던가 마교에 대한 설정도 좀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정의를 표방하는 구파에 대한 설정자체가 마치 마도를 넘어 사도의 무리를 연상케하는 듯 하더군요.
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명분이 있거나 이득이 있다하더라도 사람이 해야할 수 있는 선.
정도라는 이름을 표방하고 있는 구파에서, 한 가문을 멸문에 이르게 하고 이득을 위해 살인을 가벼이 여기는 도사와 승려라. 그것을 일반적으로 용납하거나 당연시하는 글의 느낌은 정과 마의 기본 설정이 어긋나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왠지 이리저리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들어 읽기가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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