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다 있는데...로맨스가 없지요...ㅜ_ㅜ
9권까지 나왔는데 어떤 등장인물들도 로맨스관련장면이 한장면도
없다니...기연의 연속이 되면서 한가지 난점이 막 익히면 그 새로 익힌
무공을 한동안 사용합니다.그러다 1권이나 2권에서 익혔던 거의 안쓰던
무공을 난데없이 사용하면 한동안 두뇌헤집기모드발동...
'이게 뭐였지?어디서 배운거였더라?절대천마거냐 지존마 천경을 통해서냐 아니면 단심칠우거냐...'거기다 묵연동절기까지...
결론은 뭐 열심히 복습에 복습을 거듭하는수밖에 없죠^^;
p.s그나저나 섭혼대구식과 여의대구식은 아직까지도 개념이 잡히질 않는다는...ㅜ_ㅜ
윗 분들 말씀처럼 정말 로맨스가 없지요 ^^. 히로인이라고 할만한 인물도 없고요. 광혼록에서의 풍가화, 주수문, 유경화 정도가 주인공과 연이 닿은 비중있는 여성캐릭터였지만, 소설내의 역할은 분명 제한되어 있었구요.
일대마도의 임취봉 조금 모호하긴 하지만 역시 로맨스를 기대할만한 여성캐릭터라기 보다는 무인에 가까웠고요. (뒷 이야기가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상당히 운령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경혼기에서 둘 사이에 "연정"이 오갔다는 눈치는 요만큼도 없었고, 9권에서도 그런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은 눈꼽만큼도 안보이지만, 그래도 히로인이라고 할만한 유일한 인물인데 "설마 없을까" 하고 멋대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89%쯤..ㅡㅡ;)
하긴 풍현과 운령처럼 이 세상 복잡한 인연은 다 짊어져 있는 인물들이 모든 일을 마무리 짓게 된다고 해서 "다녀왔소.." "어서오세요"로 핑크빛 웃음을 날리게 된다면 그것도 웃긴일이죠. (거기다가 지존록처럼 칙칙하고 기괴스러운 글 안에서)
하아..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감상문이었습니다. 지존록9권이 나왔군요..정말 출판주기가...ㅡ_ㅡ;; 전 7권까지밖에 못봤습니다.. 너무 읽기가 어려워서.. 안그래도 내용이 가볍지 않은데다..온갖 복선과 내용들이 설켜있어서 한 6,7개월만에 한권씩 나올때마다 리셋이 되버려서..완결되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엄청나게 매력적인 소설인건 확실한데.. 쟁선계와 천마군림과 함께 언제 완결될지 모르는 3대작품중 하나입니다. ^^;; 쟁선계와 천마군림은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지존록도 고민중입니다..암튼 멋진 감상문.. 좋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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