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에 읽을 때는 그냥 넘긴 부분인데 생각해보니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그 부분 다시 정독하니 어느 정도 상상력으로 꿰맞추기가 가능하지만 작가님의 생략이 너무 과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반 산적 500명은 총관격인 황도벽의 독단으로 보이며 두목이 정예 300명을 이끌고 오는 부분은 좀 무리란 생각도 들고요. 주인공 일행 감시자 유무,산적들의 본거지 위치(500명을 그날 밤에 동원),두목은 왜 왔는가? (강자를 찾아? 부하들의 안전?) 부분 등이 생략 됐는데 간단히라도 설명했다면 훨씬 부드러웠겟죠. 큰 세력을 너무 손쉽게 얻으니 가벼워 보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신선한 내용이 많아 밤부터 새벽까지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저런 단점들이 묻힐 정도로요. 아껴 읽어야 했는데 참지 못해서 다음날 일정에 차질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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