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재미있게 봤던 작품으로 간만의 감상이 반가워서 일단 추천 하나.
현재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냉혈마녀도 잘 보고 있습니다만... 저에게도 주령령은 비호감 캐릭터네요.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영~ 정이 안 갑니다.
주령령의 작삼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면 강X도 사랑이죠. 실제로 남녀 바꿔놓고 생각하면 밤마다 최면 걸어서 강X하는 거... 어떻게 보면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교옥정과의 관계보다 이게 더 나쁘죠.
그렇게 '가진 자'에게 당했으면서도 여전히 '가진 자'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죠. 별 같잖은 자신만의 대의를 위해서 소는 가차 없이 희생해도 그게 '옳다' 생각하는... 운 좋게 힘을 가진 이계 고딩보다 못한 것 같아요.
냉혈마녀를 보면서 느끼는 건 작삼이 생각보다 '훨씬' 더 불쌍한 캐릭터였구나... 라는 사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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