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대여점에서 읽는 분들 중 다수가 장르소설을 킬링 타임용으로 여겨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많지만 킬링 타임용으로는 진지하고 무거운 것보다 가볍고 자극적인 것들을 선호하기 쉬운 듯 합니다. 제가 좋아했던 작품들 중 다수가 조기종결을 했거나 혹은 완결도 없이 그냥 사라져 버리더군요.. 좀 씁쓸합니다.. 성하유혼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인데 작가님 소신대로 잘 쓰실 수 있었으면합니다..새벽에 괜히 주저리 주러리 늘어놓았네요...ㅋㅋ
저 역시도 장르소설은 그저 킬링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시간때우기 위해 드라마를 보는것과 같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두고두고 보고싶은게 있기 마련이죠. 그런것만 몇 질을 사곤 합니다. 대부분 그러하시겠지만, 저는 아직도(10 년 넘는 기간) 장르소설을 위한 책장에 10질도 안되는 책이 있는걸까요. 안타깝습니다. ㅎㅎ
솔직히..4권까지 본바로는 일단 큰틀은 재밌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세세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특히
전투장면에서 무공에대한 묘사가 너무 부족하다구 많이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동굴에서 오랬동안 참오후에 펼치는 무공에 대한 묘사가
너무 적어서..흡사 구무협인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작가님이 묘사쪽만 조금더 보안하더라도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감해 소견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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