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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09.01.28 10:03
    No. 1

    솔직히 삼두정치 시기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공화정의 몰락은
    기정 사실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미 말은 공화정이지만 카이사르와 옥타비누스 때부터 공화정을
    표방한 전제정치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고, 카이사르는 자신이
    정권을 잡고 정적들을 숙청 했지만 옥타비아누스는 반대로 그
    정적들을 끌어 안았거든요. 어쩌면 멍청한 짓이라고 말 할수도 있지만
    옥타비아누스는 어쩌면 로마 최대의 부흥기를 위한 엘리트들의
    무지막지한 숙청에 대해서 난제를 얻고서 끌어 안았을지..
    하고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저러나 인문도서중에
    Heros 라는 밀리터리 쀨이 나는 도서를 읽고 싶어도
    저는 못찾겠더군요.ㅠ.ㅠ 덜덜 ㄱ-(나 무슨말 하는거야..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1.28 15:03
    No. 2

    옥타비아누스가 집권할 무렵 이미 로마 지도부는 계속된 숙청을 경험하고 난뒤 였지요. 카이사르의 경우 정적들을 숙청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클렌테스를 중앙정계로 끌어들여 정적들을 소애 시켰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과정은 평화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자파으로부터는 불만을 불러일으켰으며 적파로부터는 증오를 불러일으켰죠. 카이사르가 동방원정을 계획한 이유도 이러한 자신에 대한 불만을 위업으로 무마시키려고 했다는 추측이 학계에 존재합니다. 즉 카이사르에게 숙청이라는 말을 적용하는것은 옮지 않다고 생각되는 군요. 그리고 옥타비아누스의 경우 숙청을 꼐시하여 카이사르파만 남겨 두었지요. 기존의 원로원계층이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숙청을 할필요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원로원계층에 의해서 독점되다 시피한 군대지위관 분야에서 비주류였던 계층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할수 있었던 배경이 됩니다. 대표적 인물이 아그리파이지요. 시오노 나나미는 예기하고 있지 않지만 아그리파와 아우구스투스간의 갈등도 재미있는 예깃거리입니다.

    그리고 heros 솔직히 말해서 안읽으시는게 좋습니다. 밀리터리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직장인을 위한 교양서입니다. 즉 만약에 군사 역사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시다면 읽으셔도 좋겠지만 좀 교양이 있고 더 고양된 지식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사자왕 리처드에 대해서는 십자군 입장에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더군요. 십자군 입장을 중심으로 십자군의 군사상을 예기한 책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을 보면 괜찮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09.01.29 07:29
    No. 3

    공화정의 몰락이라는 책은 이전 로마사 공화정 몰락을 정리한 점은 있지만 실제 요즘 로마사 연구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화정의 몰락은 ... 삼두정치 이전...
    마리우스와 술라의 대립에서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로마사를 연구하는 다수가 마리우스의 군제개혁이 바로 공화정의 몰락을 결정지은 것으로 보더군요.

    한 십년 이전부터는 마리우스라는 걸출한 인물이 자신의 개혁이 가져올 영향을 몰랐던 것인가?
    이것이 연구의 주요 화제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화국의 멸망은 그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정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이저라는 군사적으로 천재적인 그리고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인물은 마리우스로부터 시작된 몰락을 결정지은 인물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로마 역사를 살펴보면 마리우스에서 시이저사이의 기간이 짧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적어도 이점에서는 시이저의 비범함을 부인할 수는 업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로마공화정은 마리우스때 끝난 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학계의 생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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